선물 풋옵션 펌) 결과 값만 보고 드리는 이야기

제가 11월, 12월물 큰 수익을 내던 달. 쌍바닥에 대한 확인 이후 상승만 보고자 했음.

그러나 사람인지라 자꾸 역방향을 생각 하고 이쯤 되면 조정이 오지 않을까. 너무 과도한 자금이 집행 됐고

오버포지션이 아닌가 의심을 하게됨. 그리고 여지없이 손실을 봤음. 

한번 손실을 보면 다시 컨디션을 찾을 때까지 꽤나 긴 시간이 걸림. 내가 아무리 큰 그림을 잘 그렸어도 작은 그림에서 밀려나 역방향을 타게 되면 물건너 가는 것임. 그때부터는 못먹은 수익의 아쉬움이 혼자만의 상상속으로 빠져들게 되고 못먹은 만큼의 수익을 볼 수 있는 나만의 그림을 그게 되는 것이 사람임. 그때부터는 재산 탕진의 길로 접어듬.

다만 현재의 결과값만 본다면 프로그램 비차익과 외국계 자금이 1월에만 거의 10조 가까이 집행. 

자금의 성격은 패시브였음. 대형주 위주로 초강세를 보였고, 현재도 그리하고 있음.

현재 위치가 조정도 받아볼법 한 위치로 보임. 

다만 염려가 되는 것은 처음에는 저도 그리봤음. 대형주를 이용해 지수를 조작 하는 것이라.
근데 투자처는 역시 바스켓 매매를 통한 대형주가 외인에게 이점을 가져옴을 여지없이 증명 했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가치는 그만큼 훼손 됐던 것이라 판단함. 당연히 펀더멘털 훼손 관점에서 중소형주가 대형주를 이겨내고 먼저 상승할리는 만무함. 수혜를 보는 기업들이 많기에. 대형주들이 살아나야 시장이 살아나는 것이 사실.

근데 결과값만 보자면 자금을 이빠이 모으고 응축 시켜 이 가격이면 풀배팅을 때리겠다고 다짐한 가격 까지

기다렸고 그 자금을 폭발 시킨 것으로 보임. 그건 PBR, PER 이 아니라 자금을 집행하는 자의 견해가 그 가격은

기본 밸류에이션에서의 가치가 엄청나게 훼손 됐고. 매입 메리트가 생겼다 라고 보는 것이 맞을듯.

현재 시장은 수급 우선 원칙, 저번물 부터 외인은 기관을 보기좋게 엿먹이고 있음.

외려 투자자별매매 동향에 표시 되는 개인이 라는 주체가 수혜를 보는 시장.

만기 이후 얼마 되지 않은 현 시점 외인의 포지션은 261이하에서 과수익권으로 잡히고 있음. 그만큼 포지션 셋팅이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저번물에서 이미 어마어마한 수익을 거뒀음..

기관 손익분기점은 287 이하

개인 손익분기점은 284 이상 

기관이 보기 좋게 수익 출발 하는 듯 싶었으나 판떼기는 바로 뒤집힘.

제가 수익을 보고 있어 쓰는 글이 아님을 다시 한번 상기 시켜드리고. 걱정 되서 오랜만에 글 한번 올립니다.

조정은 오겠죠. 언젠간 올것이고 그게 폭락일지 수렴이후 재차 상승일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다만 지금은 상승 추세선을 그것도 고각으로 이탈하지 않고 상승 하고 있다는 것이 팩트.

근데 현행은 선을 그으며 이정도면 쌍봉이니 조정, 엥? 더 오르네 그럼 요정도 까지 가겠네 하면서 지속적으로 하방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자기 스스로 부정하고 있는 매매를 하는 작금의 행태가 우려되 글을 올려드리는 것. 

대하락 3파 이후 2파는 상승인 것이 보통 통례임. 하지만 하방에 대한 희망을 놓지 못하는 것은 상방으로 전환시

수익을 거두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고, 재차 자기 컨디션을 회복하고자 하방으로 먹고 나면 상방을 보겠다는 마인드에서 비롯 되는 것이 사실임. 

그렇게 매일 매매 하지마시고 좀 쉬어 보시길. 시장의 흐름은 자금줄을 쥐고 횡포를 휘두르는 세력에 의해 움직이게 되어있음. 보다 보면 내가 매매할 자리가 나올 것임. 

현 시점 수렴후 재차 상승을 갈지 하락을 갈지는 모르겠으나 상승이 클지 하락이 깊을지도 맥락이 잡히지 않는 구간에서의 매매를 하시려거든 강한 쪽에 7:3 우위로 배팅 하는 것이 좋고 내 포지션이 아니다 싶으면 쉬시고 다음 기회를 노리라는 얘기를 드리고 싶음.

그게 아니면 영영 기회를 잃을수도 있으니. 제가 잘하고 있어 드리는 글이 아니니 오해들 마시길.
글을 쓰고 보니 글을 쓴 현 시점이 애매모호한 위치네요. 상승에도, 하락에도 몰이가 아님을 알려드리며 
자기 뷰가 맞아 매매가 잘 되는 시점 까지 무리한 매매는 하지마시고 시장에 대한 왜곡이나 역행을 하지말라는 뜻에서 글을 전합니다.

건승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