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올랐다고 독일 연방 통계청이 1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말 발표된 3월 CPI 예비치와 부합하는 수치다.
3월 확정치는 전월 대비로도 0.4% 상승해 예비치와 같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지수 측정 방법을 따른 합성 소비자물가지수(HICP)의 3월 확정치는 전년 대비 1.4%, 전월 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수치 또한 지난달 말 발표된 예비치와 동률이었다.
한편 독일 3월 CPI 확정치가 발표된 후 유로화 가치는 오름폭을 일부 반납했다.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후 3시 8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048달러(0.04%) 오른 1.12780달러를 기록했다. CPI가 발표되기 직전 환율은 1.12830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