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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자유

  • 선물 한국 MSCI

  • 리스크제로
  • 2019-06-14 09:09:29조회수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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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이틀만에 반등했다. 중동에서의 유조선 피격으로 국제유가가 뛰면서 에너지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중동 유조선 습격에 국제유가 2%↑

13일(현지시각)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01.94포인트(0.39%) 오른 2만6106.7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11.80포인트(0.41%) 상승한 2891.6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4.41포인트(0.57%) 뛴 7837.13에 마감했다. 초대형 기술주 그룹인 이른바 MAGA(마이크로소프트·애플·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아마존)도 애플을 빼고 모두 올랐다.

유가 급등으로 에너지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S&P500 에너지업종지수는 1.3%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분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장중 4%대 급등세를 보인 뒤 전날보다 배럴당 1.14달러(2.2%) 오른 52.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원유시장의 기준물인 북해산 브렌트유 8월분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밤 9시30분 현재 배럴당 1.34달러(2.23%) 뛴 61.31달러에 거래 중이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동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해에서 유조선 2척이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선박 가운데 한 척은 일본 해운사 소속, 다른 한 척은 노르웨이 선사 프런트라인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격으로 최소한 석유 탱크 2개가 파손됐으나 승무원들은 모두 구조됐다.

이란 정부는 자신들은 이 공격의 주체나 배후가 아니라고 즉각 부인했다. 

그러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오만해 공격은 이란의 책임"이라며 "국제사회는 항해의 자유를 해치고, 무고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이란의 공격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운송을 방해하겠다는 위협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며 "미국은 우리의 군을 지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美 실업자 증가에 금리인하 기대

고용지표는 부진했지만 오히려 금리인하의 명분을 해석되며 장세에 부담을 주지 않았다. 

이날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2000건으로 전주에 비해 3000건 늘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1만8000건을 웃도는 수준이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500건 증가한 21만775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 증가폭은 7만5000개로, 전월(4월)의 22만4000개에 비해 큰폭으로 줄었다. 시장 전망치인 18만개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고용 부진은 대개 경기둔화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조만간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 백악관은 이달말 일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별도의 양자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건 기들리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정상이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 정상회담을 가지느냐'는 질문에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은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될 G20 정상회의에서 중국과 양자 정상회담을 열고 무역 문제를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중국은 아직 양자 회담 개최에 대해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G20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을 만나지 못할 경우 즉시 3250억달러(약 385조원) 어치의 중국산 상품에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CFRA의 샘 스토발 수석투자전략가는 "시장은 미중 무역전쟁이나 지정학적 불안은 무시하고 강력한 경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브렉시트 강경파' 존슨, 1차 경선 압승…'노딜' 위험↑

이날 유럽증시도 반등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날보다 0.59포인트(0.16%) 오른 380.33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3.37포인트(0.44%) 뛴 1만2169.05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와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각각 0.01%씩 오르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석유 등 유럽 원자재 업종지수가 1.6% 올랐다. 

영국에선 대표적인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강경파'인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집권 보수당 대표 경선 1차 투표에서 예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영국 차기 총리에 존슨 전 장관이 유력해지면서 '노딜(합의없는) 브렉시트'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존슨 전 장관은 이날 하원에서 열린 보수당 당대표 경선 1차 투표에서 총 313표 중 114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2·3위에 오른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과 마이클 고브 환경장관이 얻은 43표와 37표의 약 3배에 가까운 지지다. 영국 주요 베팅업체들도 존슨 전 장관의 승리 가능성을 70%로 예상했다. 

존슨 전 장관은 이날 투표 직후 트위터를 통해 "투표에서 승리해 기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선거 구호로 '브렉시트 지연은 패배를 의미한다'를 내세우는 등 강경 브렉시트 노선을 표방하고 있다. 그가 총리직에 오를 경우 EU(유럽연합)와의 합의 가능성도 낮아진다. 만약 영국이 EU와 브렉시트 방식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한다면 10월31일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된다.

1차 경선에서 앤드리아 레드섬 전 하원 원내대표(11표)와 마크 하퍼 전 제1 원내총무(10표), 에스더 맥베이 전 고용연금부 장관(9표) 등은 경선 기준(보수당 의원 5%의 지지)에 못 미쳐 탈락했다.

보수당은 1차 경선에서 살아남은 후보 7명을 대상으로 오는 18일 2차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19일과 20일에도 추가 투표를 진행해 최종 2명의 후보를 남긴 뒤 약 12만명에 달하는 전체 보수당원이 우편 투표를 통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한다.

이에 따라 늦어도 7월말엔 새 보수당 당대표가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임 당대표는 자동으로 테리사 메이 총리로부터 총리직을 승계받고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 입성한다.

달러화는 강세였다. 이날 오후 4시43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0.06% 오른 97.06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금값도 올랐다. 같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은 전일 대비 0.68% 상승한 온스당 1345.90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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