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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종합 시황

  • 손익분기점
  • 2019-08-13 09:34:26조회수 70

■뉴욕 주식시장 시황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1.00포인트(1.49%) 급락한 25,896.4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5.95포인트(1.23%) 내린 2,882.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95.73포인트(1.20%) 하락한 7,863.41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홍콩과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등의 정국 불안도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1.6%대 초반까지 재차 저점을 낮췄다.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 격차는 장중 한때 7베이시스포인트(bp)까지 좁혀지며 200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리 하락과 장·단기 금리 차 축소는 경기 침체 우려를 키우는 요인이다.

 

지난주 초반 급락 이후 1.7% 선 위로 올랐던 10년 미 국채금리가 다시 하락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한층 커졌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전 세계 각지에서 지정학적 위험 요인도 불거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중국과 무역 협상을 타결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서, 오는 9월 예정된 양측의 고위급 회담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중국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7위안선 위에서 꾸준히 올려 잡으며 위안화 절하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하게 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무역정책에 민감한 캐터필러가 2.2%, 보잉이 1% 이상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금융주가 1.93% 내렸다. 재료 분야는 1.6%, 기술주는 1.26% 각각 하락했다.

 

이날은 주요 지표 발표는 없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금리 하락과 관련한 불안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의 닐 브와인 글로벌 전략가는 "금리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증시에는 분명히 부정적일 것"이라면서 "채권 랠리는 경기 침체가 다가오고 있음을 예고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85.8%,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14.2%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7.36% 급등한 21.09를 기록했다.

 

■뉴욕 원유시장 시황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43달러(0.8%) 상승한 54.9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전쟁과 이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다만 유가가 지난주 한때 전고점 대피 20% 이상 떨어지는 등 최근 낙폭이 컸던 만큼 저점 인식도 제기된다.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는 지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중국과 무역 협상을 체결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서, 오는 9월로 예정된 양국 고위급 회담도 취소될 수 있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중국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 환율을 꾸준히 올려 잡으며, 위안화 절하에 대한 압박이 여전하다.

 

골드만삭스가 무역전쟁의 충격이 예상보다 크다며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1.8%로 내리는 등 경기 둔화 우려도 여전하다.

 

이는 원유 수요 둔화로 이어지는 요인이다.

 

홍콩의 시위가 격화하는 등 위험자산에 대한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요인들도 더 증가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한대 400포인트 이상 급락하는 등 시장 전반이 불안하다.

 

유가도 이에 따라 장 초반에는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하는 등 불안정한 흐름이 나타났다.

 

다만 유가가 지난주 초 등 최근 가파르게 하락한 만큼 저점  인식도  강화됐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이 유가 급락에 대응해 추가로 생산량을 줄일 것이란 기대도 부상했다.

 

원유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다는 주장도 나왔다.

 

쿠웨이트의 에너지부 장관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과장됐다"면서 "글로벌 원유 수요는 하반기에 반등할 것이며, 원유 재고가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유 시장 전문가들은 산유국의 추가 감산 등이 향후 유가의 방향을 가르는 중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베른스테인 에너지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만약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단순히 2020년으로 감산 기간을 연장한다면 유가는 현 수준보다 더 떨어질 것"이라면서 "만약 유가 배럴당 60달러 선을 방어하고자 한다면 OPEC은 하루 평균 100만 배럴가량을 추가로 감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욕 금시장 시황

뉴욕 금 가격은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0.6% 상승했다.

 

12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8.7달러(0.6%) 상승한 1,517.2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이 이어지고 있어 세계 경제 성장을 끌어내릴 것이라는 우려감이 안전자산인 금값을 끌어올렸다.

 

지난주 금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중국과 협상을 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역시 지난 일요일 미국과 중국이 2020년 대선전까지 무역 협상을 단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액티브트레이드의 칼로 알버토 데 카사 전략가는 "세계 경제 둔화, 무역 문제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는 우려 등으로 금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증시 반등도 매우 약한 것을 고려할 때 금은 더욱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1% 하락하고 있고 S&P500지수와 나스
닥지수 역시 각각 0.81%, 0.68 하락하고 있다.

 

이날 달러 역시 약세를 나타내며 금값 상승을 도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주는 ICE 달러지수는 0.06% 내린 97.43에 거래되고 있다.

 

금은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금의 상대적인 가격 매력이 낮아져 수요가 감소한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및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정책 역시 금값을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선임 시장 전략가는 "금은 현재 중앙은행들의 완화 정책, 위험 회피 현상, 경기침체(리세션), 저물가 상황에서 이득을 보고 있다"면서 "이미 1,500달러 위로 올랐을 뿐 아니라 아직 모멘텀을 잃어버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유진 웨인버그 전략가는 "금이 더 오르기 위해서는 경제, 금융,지정학적 부문에서 더 부정적인 서프라이즈가 나와야 할 것"이라면서 "무역  갈등이 더 악화하지 않다면 금 가격은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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