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닫기

포인트랭킹

  • 1손익분기점352,970
  • 2supex332101,999
  • 3해피본드95,729
  • 4세제행사79,886
  • 5namkinam66,211
  • 6선물545463,830
  • 7해마로야57,419
  • 8백억미남55,826
  • 9올리가키49,530
  • 10사무에엘45,671

선물자유

  • 8/16 뉴욕 종합 시황

  • 손익분기점
  • 2019-08-16 09:06:25조회수 333

■ 뉴욕 주식시장 시황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97포인트(0.39%) 상승한 25,579.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00포인트(0.25%) 오른 2.847.60에 거래를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32포인트(0.09%) 하락한 7,766.62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 국채금리 동향과 주요 경제지표,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관련 소식등을 주시했다.
이날은 미국 지표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침체 우려가 다소 누그러졌다.

 

미국의 소비 상황이 탄탄하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대표 유통 체인 월마트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2분기 순익을 발표하고 올해 순익 전망을 상향 조정한 점도, 소비 상황에 대한 자신감을 제공했다.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2% 아래로 떨어지는 등 금리 하락 움직임도 지속했다.

 

홍콩 시위를 둘러싼 긴장은 여전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무역 합의를 원한다면 먼저 홍콩을 인도적으로 다루라고 말했다. 그는 홍콩 문제 해결을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도 추진할 수있다는 의사를 드러내는 등 이전과 달리 관여 강도를 다소 높였다.

 

그는 시진핑 주석이 홍콩 시위대를 직접 만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이에 대해 "홍콩 일은 순전히 중국의 내정"이라고 맞섰다.

 

일부 홍콩 언론은 시 주석이 홍콩에 군대를 투입하지는 말라는 지시를 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불확실성 요인들이 여전히 산재한 데 따라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100포인트가량 하락 반전키도 하는 등 불안정한 흐름은 이어졌다.

 

이날 종목 호실적을 발표한 월마트 주가가 6.1% 급등했다. 반면 회계 부정 의혹이 제기된 GE 주가는 11.3% 폭락했다.

 

업종별로는 필수 소비재가 1.51%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기술주는 0.19% 내렸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혼재됐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8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 4.3에서 4.8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인 0.5도 상회했다.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8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전월 21.8에서 16.8로 하락했다. 다만 전문가 전망치인 8.0은 넘어섰다
.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8월 주택시장지수는 66으로, 전월 65에서 상승했다. 시장 예상 65를 상회했다.

 

반면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9천 명 증가한 22만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 21만4천 명보다 많았다.

 

상무부는 지난 6월 기업 재고가 전달에서 변화가 없는 2조35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 0.1% 증가에 못 미쳤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채권 시장이 보내는 경기 침체 신호가 지속해서 부담될 것으로 진단했다.

 

JP모건의 아담 크리사풀리 이사는 "2년물과 10년물 금리 역전이 엄청난 부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증시는 이를 무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58.1%,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41.9%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4.16% 하락한 21.18을 기록했다.

 

■ 뉴욕 원유시장 시황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76달러(1.4%)하락한 54.4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미 국채금리 역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와 미·중 무역 협상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소매판매 지표가 전월 대비 0.7% 증가하는 등 양호했지만,경기 침체 가능성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7월 산업생산이 0.2% 감소해 제조업 업황에 대한 우려는 지속했다.
소비가 버텨주고 있지만, 미국 제조업 지표는 최근 계속 부진한 상황이다.

 

PVM의 타마스 바가 연구원은 "시장은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를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전쟁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이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7월 소매판매 등 지표  호조에도  혼조를  나타냈다.
전일 발표된 미국 원유재와 시장 감소 예상과 달리 두 주 연속 증가한 점도 원유수요 부진 우려를 키웠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불안한 유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수석 시장 연구원은 "원유시장은 위험 회피와 무역쟁에 따른 경기 둔화 공포가 투자자들을 옭아매면서 타격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 뉴욕 금시장 시황

뉴욕 금 가격은 경제와 무역 관련 엇갈린
신호들이 나오면서 0.2% 상승했다.

 

15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3.40달러(0.2%) 상승한 1,531.2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소매판매 지표는 우수하게 나오면서 경제 우려를 소폭 완화했다.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하며 예상치 0.3% 증가를  크게  상회했다.

 

TD증권의 대니엘 갈리 전략가는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강하게 나오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그동안 베팅한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같은 날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부진했고 홍콩의 시위와 세계 경제 침체(리세션) 우려는 계속해서 금값을 지지했다.

 

무역과 관련해서도 엇갈린 신호가 나왔다.
중국은 미국의 관세와 관련해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이내 중국 외교부는 "미국과 중간 지점에서 만나기를 원한다"며 완화적 입장을 내비쳤다.

 

줄리어스베어의 노버트 루커 이사는 "무역과 관련한 전반적인 불확실성은 금값을 향후 몇 주간 계속 지지할 것"이라면서 "또한 중앙은행들의 리세션과 싸우기 위한 정책 역시 금값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VM마켓의 스태픈 인 상무이사는 "계속해서 금 가격은 미국과 중국 무역 헤드라인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급락했던 미 증시 주요 지수는 대부분 소폭 반등하며 금값 상승폭을 제한했다.
현재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09% 상승하고 있고 S&P500지수 역시 0.07% 오
르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현재 0.18% 하락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주는 ICE 달러지수 역시 0.20% 오른 98.18에 거래되고 있다.
금은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금의 상대적인 가격 매력이 낮아져 수요가 감소한다.

 

제이너 메탈스의 전략가들 역시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금으로 투자를 옮기고 있고 무역 상황에서 큰 발전이 있다든지 미국 지표가 계속해서 훌륭하게 나오지 않는한 경제 둔화 우려를 없애기엔 부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제 시장은 다음 주에 열릴 연간 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이 금리 정책과 관련해 어떤 신호를 줄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 0 / 1000byte
댓글보기 (0개)

댓글 수정
  • 0 / 1000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