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마찰에도 지난달 기록적 규모
"447톤..2017년 1월 이후 월 최대..한해 전보다 26% 증가"
미-중 무역 마찰이 갈수록 심화하는 와중에도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이 지난달 기록적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외신이 25일 인용한 중국 세관 자료에 의하면 미국에 대한 희토류 수출이 지난 7월447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 세관이 지난 2017년 1월 이후 집계한 기준으로 월 최고 규모라고 외신이지적했다.
지난달 희토류 대미 수출은 지난 5월의 431톤에 비해 감소했던 지난 6월보다 8% 증가한 것으로 비교됐다. 한해 전보다는 26%가량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전체 희토류 수출은 지난달 전달에 비해 32.2% 늘어나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기록적 수준에 달한 것으로 외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