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Attacks, ETC 5억원 가량 이중지불 피해

51% 공격이란 채굴자 들이 모인 특정 그룹이 해시파워를 악의적으로 조작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요 근래 이더리움 클래식이 이중지불 확인으로 약 46만 달러의 손실이 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코인포스트,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Coinbase 는 8일 51% 공격 시도가 있어 ETC 입출금을 즉각 중단했습니다. 이에 Blockscout의 블록 탐색기에서 100블록 이상이 재편성됐음을 확인했다.

이 공격으로 8만 8599ETC가 이중지불됐으며, 계속 공격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아이오 [ Gate.io ] 에서는 이렇게 발생한 ETC 이중지불 공격자의 구체적이 월렛 주소와 공격 방식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이중지불 공격에서 총 7건의 롤백 [ Rollback ] 트랜잭션 발생, 그 중 4건의 트랜잭션을 통해 총 54,200 ETC가 탈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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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트랜잭션들은 지난 7일 09:40 (GMT)부터 4시간 동안 발생했으며, 정상적으로 승인되어 체인이 형성되었다. 그 후 공격자는 51% 이상의 해시파워를 동원해 해당 블록들을 롤백하였으며, 이에 발생한 트랜잭션이 무효로 처리된겁니다.

게이트 아이오 측은 ETC 가격하락으로 해시파워가 감소한 가운데, ETH 해시파워 임대를 통해 손쉽게 공격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이번 이더리움 하드포크에서 일부 Pos 전환하려는 것 같기도 하고, 사실 Pow 방식의 문제점이라기 보다는 탈중앙화된 블럭체인 시스템에서도 일종의 기존 시스템처럼 중앙에 힘을 모아 본인 집단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나쁜 사람들의 행동이죠ㅜ 하루빨리 이러한 문제점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기술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관련 기사 링크

https://blockdaily.com/2019/01/08/4558/

https://kr.coinn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