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의 대표 주자인 비트코인이 650만 원대를 기록했다.
23일(한국시간) 오후 2시 빗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5% 오른 650만 원으로 올해 최고가를 찍었다.
오전 11시부터 약 세 시간 동안 30만 원가량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이 650만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처음이다.
업계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 이유로 비트코인 반감기와 기관 진입, 결제 솔루션 출시 등을 꼽았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내년 5월까지 비트코인 채굴량이 절반씩 줄어들어 가치가 상승한다. 비트코인은 반감기를 1년 앞두고 상승하는 패턴을 그렸다.
또 비트코인 매수에 나선 기관들이 늘어난 영향과 아마존의 비트코인 결제 솔루션 도입 등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