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금융회사가 리플의 XRP가 주도하는 국경간 결제 솔루션 xRapid에 참여를 예고하고 있다. 태국의 시암상업은행(Siam Commercial Bank)은 최근 XRP 매니아들에게 XRP와 관련해 “추가 발표를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이 은행은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은행으로 현재 리플의 금융 메시징 시스템 xCurrent를 사용하여 일본과 업무를 해오고 있다.
“우리는 리플의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 있지만, 추가적인 발표를 기다려 달라.” — 태국 시암상업은행(Siam Commercial Bank) (@scb_태국)
한편, 영국에 본사를 둔 지불 플랫폼 머니넷인트(MoneyNetInt)도 XRP의 채택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 회사는 외환 거래 및 환전업무에 리플의 xCurrent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 중 하나이다. 이 회사의 비즈니스 개발 담당 이사인 라파엘 골란(Raphael Golan)에 따르면, XRP와 암호화폐 자산의 속도와 유동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소규모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우리는 현재 미국이나 필리핀과 같은 나라에서 현지 지불 서비스 제공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 두 나라 모두 대규모 해외 유통 시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실시간 지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XRP와 같은 디지털 자산을 사용하여 리플넷에서 거래는 오늘날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처럼 간단해질 날을 고대하고 있다.”
리플은 작년 10월에 상업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xRapid를 출시했다. 멕시코에서 필리핀으로 가는 하나의 결제 루트를 가지고 있으며, 머큐리 FX(Mercury FX)와 같은 회사들은 두 나라 사이 송금업무에 이 플랫폼을 채택하고 있다.
하지만 리플(XRP) 토큰 가격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과 함께 상승했음에도 상대적으로 상승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