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최근 지난 몇 달 동안 엄청난 상승을 야기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30일 동안에만 약 3,100달러의 평가액이 증가하여 암호화폐와 금융계에 상당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암호화폐 미디어 AMB크립토는 CNBC 칼럼니스트들을 인용해 비트코인 상승은 FOMO에 의한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최대 경제방송 CNBC의 기자인 짐 아오리오(Jim Iuorio)는 최근, “현재의 상승장은 FOMO(좋은 기회를 놓칠까 두려운 마음)에 의한 막대한 자본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말했다.
“거품 생성을 위해 준비된 BTC와 같은 자산은 일반적으로 이런 일들이 발생한다.”
그는 “법정 통화가 중앙은행에 의해 적절하게 거래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암호화폐 통화가 다른 형태의 가치 저장소(Store-of-Value, SoV) 역할을 제공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CNBC의 칼럼니스트인 브라이언 스터틀랜드(Brian Stutland)도 이 생각에 동의했다. 그는 “상승 시장 일부는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기회를 놓칠까봐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저금리 환경에서 금값이 비트코인(BTC)만큼 크게 반등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이 순간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잠깐만, 어쩌면 암호화폐를 홀드해도 될 것 같은데? 암호화폐는 언제든 왔다갔다 쉽게 전자 거래를 할 수 있잖아? 어딘가에 있는 금괴나 금 신탁 처럼 걱정할 필요 없잖아’라고 말이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저금리 환경에서의 자본 재투자를 금에서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방향으로 전반적인 정서가 옮겨갔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으며, “이것이 바로 암호화폐 자산 시장의 상승을 불러일으킨 원인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