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코스피시장의 특징중에
그간의 하락은 소위 외인들이 주도했지만
이번주들어 바톤을 이어받아 저점을 만든건 기관입니다.
물론 해외증시도 하락에 유리한 상황이기도 했고요
다만 지난주와 이번주의 가장 큰 차이는
추가하락으로 심리가 무너지면서 개인들이
하방으로 쏠려 있다는 점입니다.
하락추세의 공포를 느끼게 된거죠
그런데 따져보면 지난 달에도, 지난주에도, 이번주에도
이미 지수는 하락중이고 하락추세였습니다
체감하지 못했던 것뿐이지 60주 이평이 무너질때부터
이미 하락추세는 진행중이었던 거죠
앞으로 반등이 나와서 일정폭이 올라도 추세는 여전히 하락추세고요
이번주들어서 개인들의 선물손절과
대량의 풋매수가 눈길을 끕니다
이미 80-90%까지 채운 상태입니다
손님 다 태우면 버스는 위로 출발하겠죠
이거 한두번 당하는 일은 아니죠. 매달 보는 월례행사입니다
차트로보면 어제도 이야기 했었지만
악재가 또 나와서 추가저점을 만들확률도 분명 있습니다
대략 선지 288-289 까지죠
하지만 거기까지가 다 입니다. 추가하락을 한다고 해도요
지금 이 자리에서 반등을 하든 추가하락을 해서 288을
보여주든 여기서는 위로 8-10p, 추가하락을 하면
위로 12-14p 의 수익을 기대할수 있고 현재가로 는
아래로 4p의 위험이 있는거죠. 그래서 여기서 매수하고
밀리면 더 받는다는 관점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기서 받던, 더밀려서 아래에서 받던
단기적으로는 지금 선지 292부근에서 300-303 까지는
매수플레이가 좋다고 보는 거고요. 반등의 연장은 미국에 달렸고
그 반등이 지난후에 재하락이 다시 오는 셈이죠
정리하면
1. 지금은 받을 만한 자리입니다. 추가로 밀려서 288을 가도 말이죠
지금매수던 분할매수던 다 좋은데 다만 당월 콜매수는 추천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외가콜은 방향제대로 보고도 손실나는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
2. 297에서든 295에서든 물린 포지션이 잇다면 손절이나 포지션 전환은
지금이 아닌 이야기드린대로 최소300-303까지 기다렸다가 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맞을만큼 맞았는데 이건 버텨야죠
3. 추가로 급락을 걱정하실 필요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기관은 누구보다 영악합니다. 기관이 하락을 원하지 않으면
또 그렇게 포지션을 만들면 어떻게든 그렇게 되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