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학문에 열중했는데, 오늘날의 사람은 남을 위하여 학문을 하고 있다.
군자는 학문에 의해 자신을 향상시키는데, 소인은 학문에 의해 자신을팔고 있다. 묻지 않았건만 지껄여 댄다.
이것을 잔소리라고한다. 한 가지를 물으면 두 가지를 대답한다. 이것을 불필요한 참견이라고 한다.
그 어느 쪽도 좋지 못하다. 군자란 치지않으면 울리지 않고, 치면 울리는 법이다. - 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