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곡스, 더 이상 비트코인을 덤핑하지 않는다.
도쿄 지방 법원은 파산 절차를 중단하고 민사 재건 절차를 시작하라고 명령했다. 따라서 마운트곡스의 파산 신청 제도도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6k에서 지지받지 못하고 5,000달러대의 가격을 볼 수도 있을 거라는 불안감 속에 이러한 소식은 적어도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꽤나 희망적인 소식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중요한 것은 적어도 ‘2019년 중반까지는 마운트곡스의 위탁관리자인 노부아키 코바야시(Nobuaki Kobayashi)가 더 이상 비트코인을 팔지 않는다는 것이다.
채권단은 2018년 10월까지 채권을 정산해야 한다. 마운트곡스는 현재 존재하는 모든 비트코인의 0.807%에 해당하는 13만 7,890.96 비트코인(약 9,790억원)을 관리하고 있다. 따라서 마운트곡스의 비트코인 처분은 내년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한편 마운트곡스의 위탁관리자인 코바야시는 ‘마운트곡스 비트코인 고래’라는 별명을 얻었다. 코바야시는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약 4,450억 가량의 비트코인(BTC)와 비트코인캐시(BCH)를 판매했다. 코바야시는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친 사실을 부인했지만 일정기간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를 초래한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코인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