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주가는 향방은 누구도 알 수 없고 다만 확실한 것은
어디로 갈지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 하나만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말을 곡해해서 듣지 말자.
내용만 듣고 있으면 깝깝하기 짝이 없지만
이는 트레이딩을 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닌 것이다.
즉,
예측의 로직 자체가 크게 의미 없기 때문에
빗나갔을 때의 대응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기법의 원칙보다는 자금관리 원칙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며
수익구조보다는 리스크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뜻.
이런 렌덤워크이론의 교훈을 생각해보면
이론을 모르든 알든
모든 트레이더들은 렌덤워크이론을 받아들여야 한다.
주가는 렌덤하기 때문에 트레이더는 시장에 겸손해야하고
주가는 렌덤하기 때문에 트레이더는 예측을 확신하지 말고
주가는 렌덤하기 때문에 트레이더는 손절을 정확하게 지키고
주가는 렌덤하기 때문에 트레이더는 기법에 목메지말고
주가는 렌덤하기 때문에 트레이더는 자금관리에 신경쓰고
주가는 렌덤하기 때문에 트레이더는 항상 대응의 영역 속에 움직이라는 것.
이는, 수많은 고수들이 했던 말과 무엇이 틀린가.
고수들은 시장을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아무리 알려고 해도 알 수 없더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낀 사람들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