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사기보다는 분할로 매수를 하셔라.
전문가들은 대부분 바닥을 확인하기 힘들거나,
자기같으면 절대 안 살 시점에서 뭐라고 말은 해야할때
혹은 시장을 전혀 모를때
이런말을 많이 씁니다.
그래서인지, 모르면 사지 말고 알때까지 기다리셔라.. 혹은 현금을 보유하라
라는 말은 전혀 쓸줄 모르는 사람들이고, 어디엔가 얼마라도 물려있길 바랍니다.
결국은 개인들이 주식시장에서 망하는 이유를 크게 보면,
1. 저점을 잡지 못한다.
2. 시장을 보지 못하니, 기다릴줄을 모른다.
3. 자립하기보다는 의존을 한다.
4. 습관적 물타기.
이러한 사람들이 저를 비롯한 개인투자가들이다보니,
뭐가 그리 조급한지 조금만 내려도 매수하지 않으면 미칠것같고,
보유하지 않으면 폭등이라도 할것 같고,
시장을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좌불안석, 안절부절하게 됩니다.
분할로 매수하라.
이말은 결국 시장을 모르니 물타기를 하시라는 의미이고,
니가 알아서 대응해라라는 말과 같습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같은 어려운 용어를 써서,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이상한 말마저 만들어 냈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이상한 말입니다.
매수시점을 정확하게 안다면, 분할할 이유도 없고, 분할매수할 이유도 없는데,
모르겟다는 말도 굉장히 전문가적으로 풀어쓴 말인데,
결국 물타기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좋을때는 한정없이 좋아보이다가,
결정적으로 퇴출혹은 깡통을 만드는 아주 나쁜 짓인데도,
무의식적으로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죠.
물론, 시장을 맞춘다는것은, 신의 영역이고,
신이 아닌 바에야 주가의 방향을 알기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물은 상승장에서만 매매를 하시라고 이야기를 드리고,
현물시장은 오로지 상승장에서만 먹히는 매매방법일뿐인것이라고 말할수있는데,
이것을 믿지 않고, 소위 전문가들이 상식이라면서 말한 포트폴리오, 현물은 분할매수,
옵션은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귀에 목이 박히도록 듣고 있는거죠.
생각을 해보세요.
현물은 상승장에서만 장기투자가 가능하고, 꾸준한 수익이 가능한데,
상승장은 몇년에 한번 올까 말까한것인데, 전업투자를 하거나, 단타매매를 하지 않는한
수익을 지속적으로 낼 방법이 없는데 반해서,
옵션투자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상품이라, 변동성은 현물보다 크고
위험이 높은만큼 수익도 현물보다 월등이 컵니다.
그리고, 상승장이던 하락장이던 고수익을 낼수도 있고, 사시사철 다 입는 사계절 옷처럼
언제 입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상품인데, 겨울에 입는 잠바만 좋은 옷이다, 이것이 패션이다라고
하는것이 얼마나 아이러니한지.
그들은 옵션을 모르는것뿐이죠.
자기가 모르고, 자기가 현물하듯 아무생각없이 해서 손해를 보니까
어렵다고 느껴질뿐,
제대로 알고 매매하면 이것보다 돈을 쉽게 벌고, 편한게 없는건데 말이죠.
옵션에서 10%라는것은 때로는 1초도 되기전에 벌수있는 수익인데,
현물에서 10%는 한달이 걸릴지, 1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모르는
말 그대로 언젠가 오겠지 하는 장기투자만을 위한 상품인데
비교자체가 안되죠.
물타기는 매일 비소를 조금씩 먹는것과 같습니다.
언젠가는 그것이 자기 몸을 스스로 망치게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