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벡트라는 말 요새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벡트 거래소의 등장이 왜 장기적 특급 호재인지 아주 간단하고 쉽게 핵심만 쏙쏙 알려드리겠습니다.
벡트 (Bakkt) 거래소 - 벡트란 거래소 이름을 말합니다.
그럼 이 벡트 거래소를 누가 만들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시총 상위 3위 마이크로소프트
전 세계 2만개 이상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커피 매장 수 전 세계 1위 스타벅스
세계 3대 컨설팅업체. 보스턴 컨설팅 그룹
그리고 마지막으로
NYSE 뉴욕 증권거래소 여긴 여러분들 다 아시죠? 대단한 곳이죠? 그런데
뉴욕 증권거래소도 아닌 뉴욕 증권거래소의 무려 "모 기업"인
ICE (Intercontinental Exchange) 지칭하면 대륙간 거래소
무려 세계 최대 거래소입니다.
(관련기사 - https://news.joins.com/article/10232012)
초특급 글로벌 기업(MS), 소매 고객 직접 접촉이 가능한 초특급 글로벌 프랜차이즈(스벅), 세계 3대 컨설팅 회사(BGG)
그리고 끝판왕 내가 뉴욕거래소의 애미다! 세계 최대 거래소 ICE
사실 뒤에는 볼 것도 없어요. 이들이 아무 이유없이 뭉쳤을까요?
이 라인업만 보고도 아 끝났구나. 대형 호재구나 하시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더 파헤쳐 보겠습니다.
실물인수도
말이 좀 어려운가요? 하지만 뜻은 아주 간단합니다. 실제 물건을 주고 받는다. 이런 뜻입니다.
다들 알고 있는 비트max는 실물이 아닌 장부상 거래를 뜻합니다. 장부상거래는 비트max로 들어간 유동성이 실제로 비트코인 매수에 쓰이는게 아니라는거죠. 하지만 실제 물건을 주고 받는 실물인수도 방식은 이와 좀 다릅니다. 말 그대로 실물을 주고 받아야 하기 때문에 벡트로 들어간 자금이 실제 비트코인 매수에 사용됩니다. 즉 대량의 자금이 시장에 직접적으로 흘러 들어온다는걸 의미합니다.
여담으로 지금껏 많은 ETF들이 신청되었는데 그 중에서 실물인수도 방식의 ETF는 윙클보스형제와 벤엑사의 ETF 두 개가 유일합니다.
마치며..근데 스타벅스는 뭔가??
MS, BGG, ICE 다 알겠는데 스타벅스는 저기 왜 끼어있을까요??? 의아하지 않으세요?
지금부터 의견은 제 개인적 견해입니다. 참고하시고요.
암호화폐계가 더 성숙하기 위해서는 현실세계에서의 실사용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서 스타벅스가 참여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암호화폐로 결제를 할 수 있는거죠. 물론 이는 실제 암호화폐가 넘어가는 시스템이 아니라 거래소와 연동되어서 실시간으로 암호화폐를 매도 후 법정통화로 바꿔서 결제되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 봅니다. 스타벅스 측에서는 카드나 현금이 아니라 암호화폐를 실시간 환전해 결제 받는게 거래수수료에서 이득이 될 수 있기에 참여하는게 아닌가 싶고요.
벡트거래소 출범일에 맞춰서 차트가 떡상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다만 확실한건 장기적으로 암호화폐가 가상화폐가 아닌 암호화폐로 남을 수 있을 확률이 많이 높아졌다는것 이것이 아주 의미있는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