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0.82% 하락, 코스닥은 -0.12%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2,125.67로 하락 출발해 장 초반 2,128.9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낙폭을 키웠습니다.
오전중 2,116선을 하회했으나 하락세가 둔화됐고,
낙폭을 줄여 2,123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장 후반 2,105.4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했습니다.
장 막판 낙폭을 다소 줄인 끝에 2,114.35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강경파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美 무역대표부 대표가 무역협상 전면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美中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고,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에 나섰으나 기관이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은 709.46으로 보합 출발해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전중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오후 들어 711.7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폭을 급격히 줄여 하락 전환했고,
낙폭을 확대해 장 후반 704.30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장 막판 낙폭을 대부분 만회한 지수는 708.63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강경파인 라이트하이저 美 USTR 대표가 협상 전면에 나선다는
소식에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코스닥지수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수를 보였으나 기관이 순매도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