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암호화폐’ 등 논의 국제회의 연속 개최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초 국제회의를 개최, 암호화폐 감독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유럽·북미·아시아 지역 주요국들이 참석하는 이 자리에서는 암호화폐, ICO, 핀테크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1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9월 중 2건의 국제회의를, 11월에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다음달 6~7일 열리는 ‘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IFSC, Integrated Financial Supervisors Conference)’에서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핀테크, 암호화폐에 대한 감독이슈를 비롯해 내부통제, 자금세탁 방지, 금융소비자 보호 및 포용적 금융 정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에서 다룰 구체적 논의 사항은 ① 가상화폐?ICO?핀테크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에 대한 대응 방향, ② 금융회사의 효과적 내부통제?법규준수를 위한 감독 방안, ③ 금융소비자 보호제도 및 금융포용정책 운영 방향, ④ 효과적인 자금세탁방지체계 운영 방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