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전일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2018.12.29 종료된 2019 회계연도 1분기 실적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함
1분기 매출 전망치는 당초 890~930억달러 추정치에서 약 5~9% 감소한 840억달러로 조정됨
이는 중국에서의 애플 제품의 판매 감소와 경기 둔화 영향 때문
애플은 주요 이머징 시장에서 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긴 했으나, 예상보다 큰 영향이 있었고 특히 중국의 경제 둔화 규모를 예측하지 못했다고 밝힘. 중국 경제는 2018년 하반기부터 둔화되기 시작했으며, 경기 위축은 아이폰, 맥북, 아이패드에 걸쳐 판매 둔화로 이어진 것이라고 평가함.
미 나스닥 증시의 움직임을 좌우할만큼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애플의 실적 부진 전망과 그 원인으로 지목된 중국의 성장 둔화로 인해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