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연방은행(Commonwealth Bank of Australia, 이하 CBA)이 10월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은행이 블록체인에 대한 독점적인 채권 발행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CBA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채권(bond-i)을 발행하고 관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은행과 CBA는 현재 프라이빗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사용하고 있지만, CBA는 이후 다른 블록체인을 도입할 의향도 있다며 열린태도를 보였다.
또한,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플랫폼의 보안 및 탄력성을 평가하기 위해 검토를 실시한 바 있다.
두 기관은 공동 발표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자본을 모으고, 증권을 거래하고, 영업 속도를 높이고, 규제감독하는 여러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채권은 여러 투자자들과 협의를 거쳐 발행될 예정이며, 아직 출시 규모와 날짜에 대해선 확정된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