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2018년 6월부터 이더리움(ETH) 토큰 보유 지분을 빠르게 정리했다. 암호화폐 전문 뉴스 채널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 보도에 따르면, 12월 이더리움(ETH) 기반 ICO 프로젝트의 이더리움(ETH) 청산 규모가 42만 ETH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월에만 42만 ETH 팔려
다이어(Diar)에 따르면 12월 들어 지금까지 42만개의 이더리움(ETH)이 청산되어 이 달은 올해들어 가장 많은 인출이 발생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하반기 이후 이더리움 기반 ICO 프로젝트의 보유 ETH 청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실제 9월 이더리움 기반 ICO 청산 규모가 전월대비 대폭 증가한 21만 3,700 ETH를 기록했다.
지난 11월에도 청산 규모가 29만 ETH에 달했다. 11월 기준 가장 많은 ETH를 청산한 프로젝트는 테조스(Tezos)로, 8만 2,000 ETH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는 또 2018년 장기 약세장에 대한 통계도 공개했다. 1월 ICO 프로젝트가 보유한 이더리움 총액은 462만3148개로 현재 355만2,168개로 줄었다.
SOLD AT YEAR-LOW
이 중 파일코인(Filecoin)이 21만 6,900 ETH를 매도해 가장 많은 이더리움(ETH)을 청산했다.
거의 모든 이더리움(ETH) 보유 지분을 청산한 또 다른 프로젝트는 12월에 8,931 ETH를 청산한 서브스트라텀(Substratum) 프로젝트이다.
반면에 키버(Kyber)는 6만6454개의 이더리움(ETH)을 청산했고 현재 3,000개가 조금 넘는 이더리움(ETH)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매각의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