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 673 하향 3 (-0.44%) ] 은 30일
오이솔루션 [ 58,400 상향 400 +(0.69%) ] 에 대해 성장 잠재력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오이솔루션은 광신호와 전기신호를 서로 변환해주는 광트랜시버 모듈 전문업체로 올해 1·4분기 매출 434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달성했다"며 "국내 주요 고객사들의 5G 관련 장비(25Gbps) 매출이 본격화되고, 고부가가치 제품인 스마트트랜시버가 이익률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니 연구원은 또 "하반기부터 일본, 북미, 유럽 등 해외주요 국가들의 5G 통신망 구축을 위한 순차적 투자가 전개될 것"이라며 "특히 광네트워크 구축이 미흡한 지역의 경우 트랜시버의 역할 및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올해 연초 대비 주가는 약 235% 상승(27일 종가 기준)했지만, 2019년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약 10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 대비 이익 증가 속도가 더 빠르게 나타나는 구간으로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