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에 대한 생각

장중에만 글을 올리다보니
오늘은 모처럼 저녁시간에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오늘은 반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어제 오늘의 코스피 , 그리고 저녁시간 미선물의 추가하락을 보고
장이 무너졌다 재하락이 시작되었다고 보는 분들도 물론 있지만
저는 오전에 올린 글에서 밝힌 것처럼 지금 현재위치가
한 사이클의 하락은 지나고
다음 하락사이클이 오기전의 상황으로 판단합니다

즉 한번의 하락은 이미 지났고 이후 일정폭의 반등을 주거나, 반등의 요인이 부족해서
치고 오르지 못하더라도 바로 내리지 않고 이평들이 내려오기를
기다렸다가 적어도 이격을 해소하고 재차 하락흐름으로 가기전의
중간 단계인거죠. 아직 반등의 가능성이 사라진 것도 아니고요

아시다시피 미국 증시는 별다른 반등없이 연속하락을 했습니다
그렇게 급락하는 경우가 과거에도 있었고 여기서 추가하락을 할 확률도 일정비율 있지만
여러가지 요소들을 종합해서 판단해보면 지금 미시장 역시 연속하락보다는
한번 쉬었다가 갈 자리. 즉 반등을 줄만한 위치까지 내려왔습니다(물론 반등후 재하락 흐름)
더 내린다고 해도 나스닥이 1%정도 더 내리면 일단 지지후 튀어오르는 자리고요
다우는 어제부터 그런 자리에 와있습니다

그러한 미국시장의 흐름때문에 코스피도 여기서 추가하락보다는
반등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거고요 이번 사이클에서는 결과적으론
297이 지켜질 것으로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이 올해의 저점이라는 것도 아니고
여기서 올인해서 담아야 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상방으로

물려있다면 손절을 지금 하지말고
기다렸다가 좀 위에서 (최소 303, 연장되면 305-307 사이)하길
바라는 것이고 무포라면 여기서 선물매수나 풋매도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콜매수는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아직은 반등이니까요
아무튼  지금은 추가하락을 노리기 보다는 반등을 노리거나 관망이 나은 자리입니다

대신 오늘이후에 다음달 초까지 반등이 일정기간 나온다면
그 구간에서 상방포지션은 나눠서 털어내야 한다고 봅니다
일정폭 일정기간의 반등조건들이 충족되고 나면
그때는 상방으로  더 욕심내고 추격하지 말고
청산후 하방진입을 노려야 할것입니다

연말까지 추가 하락은 다시 올테니까요. 다음 사이클에서는
이번보다 더 낮은 저점을 보게 될 확률이 꽤 높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시장의 하락(조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아래로 갈 자리가 더 남았기 때문입니다

반등이 끝나면 다음 하락의 목표치도 어느정도 가늠할수
있게 되는데 그때 다음 하락사이클의 목표치에 대해서 글을
쓸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정리하자면 지금은 여기서 바로 추가하락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
오히려 선물이라면 밀릴때마다 받을 만한 자리입니다.
혹 오늘 야선이나 내일 297선까지 보더라도 여전히 매수로 접근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보이는대로 받아내도 7월에 최소 303위로 다시 올릴테니까요
또한 지금 하방슈팅이 더 나올수록 이후 반등의 폭과 기간이
더 길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