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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 펌) 파생시장에 인생을 건 승부사들 2편

  • 클레오빡돌앙
  • 2018-08-14 09:21:28조회수 526

1 편이 끝나고 많은 분들이 칭찬해주시니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
............................................................................
..... 초창기 파생무림의 지존, 목포세발낚지 " 장기철 "
..... 옵션매수의 대박과 쪽박을 가슴에 품으신 "전광석화7 "
..... 선물, 그 이름에 명예를거신 " 5628 "
............................................................................


.... 현존하는 파생무림의 최고수 목포세발낚지라 불리는 "장기철님"............

최근에는 어느신문기사에서도 이분의 이야기는 찾아볼수가없습니다.
저또한 이분에대해서는 잘모릅니다. 그러나 대신에 있었을때 건너 건너 들은
이야기를 짜집기한것이니 좀 실망스럽더라도 내 능력밖이라 이해해주십시요.


초창기 파생무림을 휘어잡았던 것은 기관들이 아니고 개인 한사람이었으니....

그것도 금융의중심지 서울이아닌 멀고도먼 남쪽지방에 자리잡은 전라도목포...

거기서 파생무림을 제패한 전설적인 인물이 나왔으니

그 필명은 " 목포세발낚지 "


파생시장 초창기 이분 한사람의 약정은 몇 개 증권사를 합친것보다 더 많았으니

이분의 영향력은 거의 "지존"에 가까웠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이 양반이 유명세를 타기시작한것은

이사람한테 맛긴 고객들의 자산이 400 %의 놀라운 수익을 보인 것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소문이퍼져...

한때는 강남의 땅부자들이 돈싸들고 그 먼 목포까지 달려가 줄섰다는

유명한 일화도있습니다.


그당시 이양반의 주포는 선물의 스켈핑..과 뚝쌓기였다고 들었습니다.

뚝쌓기란 무엇이냐하면 예를들어 선물이 72.50포인트라고했을때

73.00에 500계약, 72.00에 500계약 걸어놓고 그안에서 왔다리갔다리 치고빠지는

전략을 구성했던 것입니다.

초창기는 거래량이 워낙적었던 까닭에 당시 선물몇백계약만 쌓여도심리적

압박감은 대단했었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선물 1000계약이 위아래로 걸려있는 것이 보이는데

그런 것이 나오면 혹시 이양반이 걸어놓은 것이 아닐까 ?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이 양반이 본격적인 명성을 날린것은 기관에들하고 맞장을떠 승리의 깃발을

기관파생팀 아가리에 꽃아넣었다는것입니다.

거래비중이 큰탔에 메이져 몇놈이 이양반 손좀볼려고 벼르고있던중

장기철이 선물매도쳤다라는 정보가 들어오는순간 엄청난 물량공세로

무조건 반대포지션취해 버렸는데... 그만 역추세에 걸려 결과는

두손들고 항복했다는 유명한일화가 있습니다.

아가리에 꽃은깃발에는 " 니들 !, 아직멀었어... 외국가서 좀더배우고와 "

라고 써놓은 글귀를 상상해봅니다.


유명하면 스카웃제의가 있기마련.....

여러증권사에서 이양반 스카웃할려고 물불안가리자..

대신증권회장님이 몸소 목포까지달려가서 이분을 붙잡아두었고

아이엠에프시절 특별보너스로 거액을 받을 기회가있었는데 이양반왈

"차라리 그돈으로 대신증권주식을 주십시요"라고 했습니다.

그후 몇 개월뒤 증권주는 대시세를 내고야말았으니....

주식시장에서 돈벌어 재벌의경지에 오르신 ?번째 분이되셨습니다.


이양반 크게터진적이 있었는데 대신증권몇몇 친구들에게 포지션 공개했다가

삼성인가 어디인가 메이져의 레이다에 포착되어 결국메이져의 의도적인

반대포지션에 크게 얻어맛고는 포지션공개를 중지하기도했던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불행히도 제가 건너건너 들은 이야기는 이개다니 아쉬움이 남더라고
이해해주십시요.



..... 옵션의 대박과 쪽박을 가슴에안은 "전광석화7님 "........................

이분은 주식만하시다가... 파생시장으로 뛰어들어셔서 처음에 엄청난 수익을

내셨습니다.

싱크에 올리기를 "고수가별거냐"하는 한마디에 여러님들과 싸움박질한

불같은 성격을가지신 분이기도하지요.

한때 한화증권 수익률대회에서 3등안에 들기도하신분이시라..

몇 개월에 걸쳐 매월 100 %가 넘은 수익률에 그자신감은 하늘을 찌를듯한

기개였습니다.


이양반 9월테러때 풋옵션매수로 거의 1억이상드신 것을 비롯하여

그후로 1억이 넘는금액을 옵션매수로 벌어셨던분입니다.

" 나는 오버적중률이 70 %가 넘는다 "라로 호언장담하신 그자신감...

그러나 나는새도 떨어질때가 있다고...

운명의 여신은 그후 이분에게 불행이라는 씨았을 뿌려주었습니다....


그후로 베팅할때마다 번돈보다는 터진금액이 많았었는데

결국에는 파생시장에서 터금금액이 많은결과가 되었다고 실토하셨습니다.


참으로 아쉬운 두 번의 베팅을 이야기하고자한다면

이분은 주로 외가격옵션으로 몇천만원씩 찔러 오버를하는데

2002년 2월만기, 시장대폭등을 예측하고서는 콜외가격에 몇천만원을 찔렀습니다.

그러나 이분은 직장이 있는터라, 마누라에게 키보드를 넘기는순간...

처음보는 사람이 옵션의변동폭을 어떡해 이해하겠습니까 ?

순간에 왔다갔다하는 옵션의 변동폭에 놀란마누라. 핸드폰으로 빨리팔아야

되겠다는 다급한 전갈.... 팔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어쩔수없이 팔았건만

시장은 그후 역사적인 대폭응을해버려 콜대박에 몇억을 그날 하루에 벌었을

뻔한 아주 기가막힌 날도있었습니다.


또다른 이야기는

2002년 5월만기날, 추풍낙옆처럼 떨어지는 증시에 나스닥선물이 초강세로

들어서니, 그 또한 전광석화필명처럼 재빠르게 콜옵션외가격을 몇천만원어치

찔렀습니다...

다음날 나스닥이 대폭등해버렸고, 콜옵션은 대략 900 %가 난상태에서

시작했으니.... 이분은 단 한방에 1억이 넘는 거금을쥐어 그동안의 한을

풀어버린듯하였으나.. "마구니가 머리속에 들어와서는 " 9월테러때

풋옵션외가가 시초가에서 따블이상 난 것 알지 "하는 꼬임에 넘어가버려

그 엄청난 금액을 콜옵션 외가로 또다시 찔러되었으나...

시장은 대음봉으로 마감하여 일장춘몽에 깡통차셨던 너무나도 기가막힌 현실

허무한마음 달랠길없어 깡소주까며 꺼이 꺼이.. 눈물을 흘렸던

이분을 우리는 어찌잇을수가 있겠습니까 ?

지금도 부산앞바다에는 그분의 눈물을 먹고자란 이끼가 자라고있을것입니다.

이분에게 손절매와,욕심의자세라는 두가지 법칙만 적용했더라면

옵션매수의대가 라는 명예의전당에 올랐을텐데요, 참으로 아쉬움만 남습니다.



..... 선물의 승부사 " 5628님 "............................................

최근 싱크에 절필을 하시어 많은이들의 아쉬움을 남겨야했던 이분...

이분의 주된포지션은 선물입니다.

원하큼 하시던 분들은 자기금액 굴리기바빠서 남의 하소연을 안들어주시는데

이분계서는 마음이 넓으시어 오는이 마다안고 모두들 만나주시니 장차

파생무림의 큰 어른이되실분입니다.

또한 자신의 선물거래기법을 널리 알리신분이십니다.

가끔씩 이분말들어 " 고맙습니다"라고 올라오는 글들을 보게됩니다만..

누구든지 시장예측이 정확한 사람은 없습니다.

또한 제 3자의 말을 듣고 무작정매매하는 것은 좋은방법은 아닙니다.

" 벌고 터지고, 벌고 터지고하면서 수익률을 쌓아가면 그게 고수여 "
" 그리고 오버안해도 장중에 수익을 충분히낼수가 있다니깐 "

라고 말씀하신 이분의 글이 그립기만합니다.

원래 자신만의매매기법은 함부로 공개하는 것이 아닌데 이분만큼은

그 기법을 공개했으니.. 우리는 그것에대해 감사함을 표현해야됩니다.

최근에는 옵션에 손을대시어 어느날 선물에서 번 것을 옵션에서 토해내니

정말 열받는다 하실정도로, 옵션에서는 고전좀하셨지만

선물에서만큼은 최상의그룹에 드는 몇안되는 분이실겁니다.

............................................................................

추신:

파생시장은 개인에게 큰부를 안겨줄 기회의 장이기도하지만
바로 그것이 함정일지도 모릅니다.
사실상 이시장에서 큰돈을 벌으신 분들은 그야말로 극소수니까요.

로또복권처럼 수많은 개미들이 조금씩 뜯긴돈을 기관들과 극소수 개미들이
가져가고있는 것이 파생시장의 진실입니다.
정부와 증권은 판돈을 늘려 수수료를 챙기고있고요.


비교적 경험이많다고하는 하얀곰조차 요새는 식은땀을 흘리고있습니다.

최근장을 만들고있는 시장의 "주포"들한테 한마디한다면

" 어이 !, 무식한놈들아.. 니들 요새 내돈 잘도 뜯어가더라 ?
조금만 기다리라고, 나도 장기철님처럼 니들하고 맞장깔날있을거다 "

최근 시장을 움직이는 놈들은 엄청나게 무식한 놈들이라
한번 걸리면 그대로 죽습니다...
여러분들 이럴때일수록 자금관리를 잘하셔야됩니다.


또한 옵션프리미엄이 갈수록 낮아져서 옵션매도자들의 전성시대는지나가고
진정한 승부사들의 세계인 옵션매수자들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개인적으로
느낍니다.

요새 양매도나 합성포지션으로 이익나신분들은 타짜의 대열에 끼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제 3편에서는 엄청난자금으로 선물몇천계약 매도쳐 용오름할려다 떡되버린
압구정미꾸라지가 아닌 압구정장어가되어 기관의밥그릇채워준 장어탕이야기를
비롯한 여러분들의 애화 한이 담긴이야기가 줄줄이 달려있으니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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