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닫기

포인트랭킹

  • 1손익분기점401,970
  • 2해피본드128,032
  • 3supex332124,954
  • 4세제행사103,386
  • 5백억미남76,460
  • 6사무에엘67,762
  • 7namkinam66,211
  • 8배스65,353
  • 9pakdapak64,034
  • 10선물545463,830

선물자유

  • 함께 고생할수는 있어도 함께 고독할수는 없다 - 신사와나그네 글펌

  • 해선달인
  • 2018-09-03 09:26:46조회수 736

몇달전에 가까운 친구로 부터 전화가 왔다,그래도 주식전문가라고 하니까 내게 상담을 하려 한 것이다.

신라젠이라는 비상장주식이 있는데 3만원에 매수하라고 주위에서 말하는데

어덯게 했으면 좋겠느냐고 하면서 조언을 구했다.

 

나는 우선 비상장회사에 투자하는것은 자제하라는 말과 함게 상장이 곧 되면

3만원이라는 가격에는 얼마든지 살수있으니 투자자체를 말렸다.

친구는 내말을 들었고 신라젠이라는 주식은 그뒤 상장이 되고 하락을 거듭하면서

만원이 무너지는것을 보고 관심에서 멀어졌다.

 

그런데 다시 전화가 왔다,친구는 지금 신라젠이 8만원인데 그때 투자를 했어야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으로 미안하기도 했지만 과연 주식을 해보지 않은 친구가

3만원에서 사서 만원이 무너지는 하락을 할때 보유했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지금 바이오주식이 많이 상승하고 있다.

물론 바이오생명과학은 필연적으로 인간에게 필요한것이다

오래전 오리엔트바이오라는 주식으로 100%수익을 내고는 내게 지금 바이오관련주식은 한주도 없다

이미 여타주식에 모두 투자하여 자금이 부족한것도 있지만 바이오쪽주식에 관심을 접은것이 이유가 될수있다.

 

2017년이 들어서면서 대세상승을 예견하여 주식으로 꽉 계좌를 채웠고

한주도 건드리지 않고 이익이든 손실이든 보유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주가지수는 크게 올랐지만

계좌상태는 오히려 하락장보다도 못하며  만만치 않게 평가손실중이다.

 

이는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 불찰이고 또한 안일하게 장기투자를 하는 실책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손실은 감내한다지만 상승하는 시장에서 느끼는 소외감이 더 심리를 어지럽힌다,

인터넷열풍이 불때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워런버핏,그이유는 인터넷주식에대해 모른다는 것이였다.

 

사실 나역시 바이오주식에 대해서는 회사의 자산가치와 이익보다는 미래성장성으로 상승하는데

과감히 매수할수 있는 준비가 돼 있질 않으며 투기라는 생각까지 들어 더 더욱 어렵다.

투기라면 선물옵션으로 징그러울 정도로 해왔다,

 

하루에 5억도 밤새 5억도 벌어본적이 있었고 베팅을 하고 한의원에서 침을 맞으며 버틴적도 있었다

그런데 그 돈 그리고 그열정이 모두 지금 남아있질 않다.

다행히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선물투자에서 올해 역시 수익을 내었고

지난날의 수익을 주식으로 분산투자한것은 너무도 잘한일이다.

 

예전에 선물옵션계좌에 자금이 철철 넘쳤어도 주식한주 없었으며 위험에 노출된 계좌는 결국 실패를 하였다.

지금 소외감을 크게 느끼고 아쉬움이 많지만 절대 낙담해서는 안된다는 다짐을 해본다.

타인이 수익내는것을 질투해서도 안되며 경쟁해서도 안된다 그냥 지금 현실에 감사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삶을 자기방식데로 살아가는것이 바람직하다

그방식이 최선이여서가 아니라 자기방식데로 사는길이기때문에 바람직한것이다.

스스로 설계하고 선택한것이라면 어떤삶이든 훌륭할수있다 그러나 아무리 화려해 보여도

자유의지로 만들어 낸 삶이 아니면 훌륭할수없다.

 

투기는 돈이 없을때 아니면 여유있을때 하는것이지 적당히 있을때는 하는게 아니라는

앙드레 코스틀라니의 말씀을 음미하며 그 숭고한 뜻을 나는 알고 있다.

난 언제든지 투기를 할수 있다,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그리고 투기를 하게되면 난 바이오주식보다는 내 젊음을 함께한 파생상품에다 할것이다.

 

함께 고생할수는 있어도 함께 고독할수는 없다.

고독속에서 옫곳이 자신을 세우고 물어보라 나는 지금 어디로 왜 무엇을 위해 가려하고 있는지

고독속에서 던지는 질문은 진정한 나를찾아가는 하나의열쇠다

지금 내겐 그냥 움직이지 않고 내안의 고독과 함게 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 0 / 1000byte
댓글보기 (0개)

댓글 수정
  • 0 / 1000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