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워 차트를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차트따위를 믿지 않는 분도 계실거라 생각되는데요
제 입장에서 차트란 일종의 "거름종이"같은 도구입니다.
오래 투자를 하시다 보면 차트의 모양새가 각양각색이라는 점도 느끼시겠지만 급등이 나오는 비슷한 패턴들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급등을 한다고 해서 매매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급등이 나올만한 패턴들을 감각적으로 익히고
짧은 순간 진입을 결정하는 경험들이 쌓여야 한다고 믿습니다.
상승 가능성이 많지 않은 패턴에서도 상한가도 나오고 큰 폭의 급등이 나오기도 하지만 저같은 경우 경험적으로 익숙한
패턴이 아니면 아무리 스캘퍼라지만 진입하지 않습니다.
결국 차트의 모양과 패턴이 순간적인 진입을 결정하는 거름종이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차트를 많이 보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기법을 찾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물론 "급등이 나올만한 자리"라는 표현 자체가 상당히 주관적인 경험치에 기대고 있다는 점에서 완벽할수 없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모든 배팅이 확률 싸움이라고 본다면 차트를 통해 낮은 확률을 걸러내고 높은 확률에
진입하는 것... 정답을 향해 가는 우리 모두의 숙제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