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한국 지수 ETF는 0.42%, MSCI 신흥 지수 ETF는 1.47% 하락.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순매도 여파로 1.10pt 하락한 270.15pt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85.51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
미 증시는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가 특징. 바이오 업종은 M&A, 페이스북과 애플, 넷플릭스, 아마존 등은 실적 개선 기대 속에 상승. 그러나 금융주는 국채금리 하락 여파로 일부 중소형 소비 관련주와 물류회사들은 3,25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폼에 대한 공청회 개최 등으로 부진.
이를 감안 한국 증시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한편, 미국 무역대표부의 대 중국 제품에 대한 공청회 소식은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 다만, 애플의 아이폰에 대한 출하량 하향 조정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CS 등 일부 투자은행이 중국 내 아이폰 출하향 감소속도가 현저히 개선되었다는 발표는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를 감안 아이폰 관련 종목의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
한편, 시진핑 중국 주석이 20~21일 북한을 방문한다는 점도 주목. 북한과 중국 간의 공조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 중국 내에서는 이번 방문이 그동안 요청해왔던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 중국 주도의 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 등에 참여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음. 그렇기 때문에 이번 방문으로 북한 비핵화 및 개혁, 개방이 확대 될 수 있음. 특히 미국의 온건한 대북한 정책에 이어 중국의 적극적인 대응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