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인 '사자'에 서비스업↑
- 시가총액 상위株 혼조세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 들어 세 번째로 세계 경제 성장률을 낮춰 잡은 데 따른 불안 심리와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무역협상이 대면으로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에 따른 기대심리가 혼재하면서 지수도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이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 전환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85포인트(0.04%) 하락한 2100.06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반 낙폭을 키우면서 2100선을 내줬으나 오전 10시를 전후해 슬금슬금 주가를 회복하더니 장중 한때 2105.68를 찍었다.
수급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770억원 이상 팔아치우고 있고 외국인은 778억원 가량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8억원 가량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419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및금속, 종이·목재, 서비스업, 기계는 오르고 있는 반면 전기·전자, 음식료품, 의약품, 보험, 비금속광물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