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4bp 하락한 1.55%를 기록 중이다
Morgan Stanley는 “연준, 트럼프의 정책에도 미국 증시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Mike Wilson 수석 미국 스트래지스트는 “연준, 트럼프 정부의 풋(Put, 증시 하락을 막기 위해 시행하는 정책)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하면, 연준 정책의 부양 효과는 기본적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증시 상승으로 연결되었지만, 경기침체가 온다면 금리인하는 증시에 긍정적인 것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연준이 금리동결 후 인하하기 시작하면, 시장은 이를 선호하지 않는데, 이 경우 금리동결로는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경기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중 무역 합의 가능성도 크게 낮아졌는데, 어떤 측면에서 무역 정책 풋도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최근 미국의 근로 시간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고용 시장의 건전성을 측정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Wilson 스트래지스트는 “향후 수 주 동안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며, S&P 500이 2,650~2,700 부근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