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 종합 시황

■뉴욕증시, 트럼프 탄핵 위험 급부상...다우 0.53% 하락 마감
-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야당의 탄핵 추진 전망으로 하락 마감
- CNBC 등 주요 외신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민주당)이 이날 오후 트럼프에 대한 탄핵 추
진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
- 펠로시 의장은 트럼프 탄핵과 관련해 "팩트가 있으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왔다"면서 "이 제
팩트가 접수됐고 준비가 됐다"고 언급
-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대한 보복관세를 면제했다는 소식은 장 초반 주요 지수를 상승세로 끌
어 올렸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유엔 총회 연설에서 중국을 고강도로 비판하면서 불안감도
조성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관련해서도 호재와 악재가 엇갈림
- 이날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주가 1.34% 내렸고, 기술주도 1.03% 하락 마감

■유럽증시, '미-중 무역협상 등 지켜보자' 소폭 약세
- 유럽증시는 다음달 예정된 미-중 무역협상을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소폭 약세로
장 마감

■달러화, 탄핵 논의 . 지표 부진 하락
-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논의, 소비자신뢰 지표 부진에 하락
-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라당 107.029엔을 기록했고 유로화는 달러에 유료화
당 1.10175달러로 전장보다 0.19% 상승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26% 하락한 98.331
- BK 에셋 매니지먼트의 보리스 슐로스버그 외환 전략 매니징 디렉터는 "정치적 위험이 시장 에
다시 들어오기 시작해 달러가 큰 압박을 받았다"며 "탄핵을 위한 실제 행동과 절차, 여기서 나올
수 있는 잠재적인 증거 등 이 모든 것은 상당히 위험 부담이 크다"고 언급
- 또한 그는 "투자자들은 더 명확한 것을 기다리며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 등 안전통화로
피신하고 있다"고 설명
- 유로-달러는 달러 약세가 짙었던 데다 독일 지표도 안도감을 줘 1.10달러대를 회복했지만,
위험 회피에 엔에는 하락
- 독일 기업 경기 신뢰를 나타내는 lfo 기업환경지수는 이번 달 예상치를 상회

■국제유가, 트럼프 중국 비난에 긴장 2.3% 하락
- 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무역 관행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내놓은 영향
등으로 하락하여 배럴당 1.35달러 하락한 57.29달러에 장 마감
-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되는 합의에 도달하길
희망한다"면서도 "미국에 나쁜 협상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 또한 트럼프는 UN 연설에서 "책임 있는 정부는 이란의 유혈 충동을 보조해서는 안 된다"고
이란을 비판하면서도 "미국은 평화와 존중을 진정으로 추구하는 모든 이들과의 우정을 선택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
- 사우디 산유 능력 회복 속도에는 일부 외신은 이미 산유량의 75%를 회복했다고 보도했지만,
또다른 외신은 생산시설 복구에 사우디가 주장하는 것보다 긴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보도

■금가격, 지정학적 우려 지속...0.6% 상승
- 금 가격은 2주 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 회담이 재개돼 무역 전쟁 우려는 다소 완화했지만, 다
른 지정학적 위험이 여전해 전 거래일보다 8.70달러 오른 1,540.20달러에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