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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자유

  • 증시 전망

  • 랭킹선물월드
  • 2020-06-05 09:08:56조회수 300

1. 한국 증시는 미 증시의 고용 지표가 개선되는 등 양호한 경기 회복 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 출발. 그러나 미 증시 마감 직전 보도된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입 일부 취소와 미-중 항공 운항 중단 등 마찰이 심화되자 매물 출회.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도 유입되며 부담. 특히 자동차, 은행, 화학 등 최근 상승을 이어왔던 업종의 낙폭이 컸음. 다만,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미-중 마찰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장중 하락을 뒤로 하고 재차 상승전환. 한편, 미국 시간외 선물 하락, 달러 및 엔화 강세, 국제유가 하락, 미 채권선물 시간외 상승 등 증시 주변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고 있어 상승폭도 제한. 전반적으로 지수 방향성은 중국 증시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기에 오후 장에서도 중국 증시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2. 중국 증시는 미-중 마찰 우려가 확산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다만, 내수 관련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어 낙폭은 제한. 업종별로는 미디어 엔터(+1.14%), 주류(+1.06%), 의류, 신발(+1.04%), 자동차(+1.03%), 백화점(+0.56%) 등 내수 관련 업종이 강세. 반면, 시멘트(-0.87%), 철강(-0.86%), 전자정보(-0.60%), 선박(-0.54%) 등이 부진. 테마별로는 수산물(+4.27%), 육류(+1.56%), 돼지고기(+1.47%), 리튬전지(+1.21%) 등이 상승을 보인 반면, 스마트웨어(-1.25%), 광대역 속도 향상(-1.13%), 소프트웨어(-1.10%) 등은 부진

 

3. 오늘 미 증시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지난주 212.3만건, 예상 179만건)을 비롯해 무역수지 등 경제지표 결과에 주목. 특히 무역수지에서 대 중국 수출 규모가 중요. 1차 무역협상 타결 이후 지표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매수세가 있었는지가 중요. 여기에 ECB 통화정책회의 결과도 중요.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부양정책을 최소한 시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어 주식시장에 중요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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