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는 내가 정한 규칙대로 매매하지 않는날 문득 찾아온다
심지어 그날 수익이 나더라도 말이다
확실히 손실이 나더라도 규칙대로 매매한날과
수익이 나더라도 규칙을 어기고 매매한 날 받는 느낌은 완전히 다르다
이러면서 점점 슬럼프의 늪으로 빠져들게 된다
언제나 자기의 매매법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항상 자기가 만든 룰을 지킬것이다
하지만 자기의 매매법에 대해 확신이 없다면 매매규칙과 실제매매는 차이를 보일 것이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판단을 해야하는일...
규칙을 지킬까? 오늘은 어겨서 매매를할까? 고민에 빠진다
오늘은 시장에서 내 매매법이 통할까?
아니면 느낌대로 매매를 해야하나? 라고 의문이 드는 순간
우리의 정신과 계좌는 망가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어떤 고수도 완벽한 기법은 없다.
다만 최소한의 내 기법만큼은 나를 지킬 수 있는 최고의 방어수단이다 생각하고,
어떠한 모호함을 남겨두지 말고 매매에 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매매할때마다 스스로에게 지금은 어떤게 유리한가?를 되묻게 된다
"매매규칙대로 매매하는게 언제나 유리하다"가
언제나 머리속에 가슴속에 굳게 새겨져있어야 한다
슬럼프는 자신의 태도가 한심스러울때
'내가 다시 매매를 하더라도 이런 짓을 하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때
'이렇기 때문에 결국 내가 돈을 못 벌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때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