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적과의 결투를 앞둔 어느 귀족 청년이 자신의 총솜씨를 자랑했다.
100미터 앞에 놓인 와인잔 기둥도 정확히 맞출 수 있다고 말이다.
그러자 옆에 있던 친구가 말했다.
"그래, 하지만 그 와인잔을 맞추려고 할 때
누군가가 총탄을 장전한 채 자네 심장을 겨누고 있다면
그래도 명중시킬 수 있겠나?"
위 얘기처럼 세상에 말로 하는 것만큼 쉬운 것도 없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모의투자에서는 아무런 흥분도 느껴지지 않고
그다지 긴장할 필요도 없다.
탐욕과 두려움이 얼마나 무서운지는
실전 투자를 통해서만 경험하고 느낄 수 있다.
투자에서는 경험만큼 훌륭한 스승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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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지혜 투자의 격언 365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