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선은 정확하다 (펌)

차트를 해석하거나 보조지표, 도구를 사용할 때에는 본인만의 기준과 원칙이 있어야 됩니다.

본인이 정한 기준과 원칙이 실제 차트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잡아내지 못하더라도 그 흐름에 대해 해석이 가능하고 매매가 수익으로 연결된다고 그것으로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유튜브 영상들을 보다보면 본인만의 정확한 기준과 원칙도 없이 이미 지나간 차트를 보고 쌍바닥이니 쌍봉이니 지지니 저항이니 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 대표적인 것 중에 하나가 추세선입니다.

여태 수많은 글들과 영상들을 봐왔지만 제대로 된 추세선 긋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을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제대로 추세선을 그을줄 안다면 최소한 선물, 옵션 차트에서는 놀라운 장면들을 매번 보게 됩니다.

위 2개의 추세선은 몇일 전에 그어놓은 것 입니다.

상단 추세선을 계속 못뚫다가 돌파하고 난 다음에는 돌파한 가격대에서 여러번 지지하다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첫번째 박스)

1월 3일 장 시작하고 상승으로 가는 듯하다 약 200포인트를 20분 만에 조정도 없이 급락시켰는데 상단추세선을 뚫지 못하고 반등이 나오더니 V자 반등으로 올라갔다 최소의 추세 조정을 거치고 상승을 이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두번째 박스)

1월 4일 장이 시작되기 전에 고점을 찍고 하락하기 시작하더니 장 시작과 동시에 제대로 된 반등하나 없이 약 400포인트를 급락시키다 전일 뚫지 못했던 추세선을 또 뚫지 못하고 횡보가 나오기 시작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세번째 박스)

글을 적고 있는 현재 고점이 낮아지는 박스를 그리다 추세선을 뚫고 내려와 다시 추세선 위로 올라가기 위해 반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선들과 마찬가지로 추세선 역시 추세선 위에 주가가 있으면 지지의 역할을 하고 추세선 아래 주가가 있으면 추세선은 저항의 역할을 합니다.

만약 지금 진행되고 있는 저 봉에서 다시 추세선을 뚫고 올라가지 못한다면 하락을 계속 이어갈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주가는 결코 아무렇게나 움직이지 않습니다.

저는 가야할 길이 있다고 표현합니다.

정확한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차트를 보다보면 답이 정해져있는 수학문제를 보는 것 같습니다.

수학문제를 100% 다 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맞출 때도 있고 틀릴 때도 있지만 지나고 나면 항상 답이 무엇이였고 왜 그랬는지 알려줍니다.

본인만의 기준과 원칙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시중에 알려져있는 엉터리 아닌 엉터리 지식들로 차트를 분석하는데도 수익내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차트를 잘본다고 반드시 수익으로 연결되고 차트를 못본다고 반드시 손실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수익내는 분들을 분석해보면 각자 본인들만의 기준과 원칙이 명확하게 있습니다.

진입, 청산, 손절, 물타기, 불타기 등등 모든 것에 본인만의 기준과 원칙이 있습니다.

본인만의 기준과 원칙을 세워 이 시장에서 성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