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아마 절 기억하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ㅎ
제가 이곳에 한창 글 올리던 때가 벌써 4~5년이 훌쩍 넘어갔더라구요..
저도 주식부터 시작해서 선물, 옵션을 거쳐 현재 항셍, 나스닥을 오기 까지 횟수로 18년 정도 주식시장에 몸 담은 것 같습니다..
어느순간 부터 차트에 답이 있을꺼라 생각하고 정말 많은 방법을 찾고 돈을 주고 배워 보기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죠..
차트에는 답이 없다고..ㅎㅎ
정말 차트에는 답이 없을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차트에 답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지나간 차트에서 보이긴 하지만 추세선이던 이동평균선이던 하는 보조지표 들이 일정한 법칙을 가지고 맞아 들어가는 것이지요..
차트는 놀랍도록 계산된 움직임에 따라 움직입니다.
휩쏘요? 내가 차트에서 휩쏘가 있다고 하면 있는 거고 없다고 하면 없는 겁니다.
당연히 제가 보는 관점에서 차트는 그저 가야할 길을 갈 뿐이지 휩쏘란 없습니다.
관건은 지나간 차트에 여러가지를 대입해 보면서 잘 맞는 툴을 찾아 실전 매매에서 내가 어떻게 적용하느냐 그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차트에는 답이 있다는 겁니다.
그 답을 찾으려면 차트에서 뭘 봐야 할까요?
차트의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하게 보는 3요소가 봉, 거래량, 이동평균선 입니다.
여기에 많은 분들이 보조지표를 더해서 보기도 합니다.
저는 단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봉' 밖에 없습니다.
아니 '봉'만 빼고 나머지는 필요가 없습니다.
'봉'이란 무엇일까요?
바로 가격 입니다.
옵션에서 나오는 가격이론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래량이요?
위에서 제가 차트는 그저 가야될 길을 갈 뿐이라고 했지요?
갈 길을 가는데 중간에 장애물이 많으면 거래량이 많이 터지는 거고 없으면 안터지는 겁니다.
다른 보조지표 처럼 후행이라는 말입니다.
이동평균선이요?
그냥 갈길을 가는데 그 위에나 아래에 이동평균선이 있었을 뿐입니다.
이 역시 후행 입니다.
지나간 차트를 보며 끼워맞추는 행동을 멈추시길 바랍니다.
정답은 기술적 분석을 공부하면서 배우는 가장 기본에 있습니다.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봉에 있다고 하니 또 양봉이 어떻고 음봉이 어떻고 하실 수도 있는데 그런 얘기가 아닙니다.
지나간 차트에 뭔들 못끼워 맞추겠습니까?
봉만 남기고 다 버리시고 기본에서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고정관념을 버리시라는 의미에서 예전에 제가 올렸던 옵션에서 시간가치 없애는 방법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옵션에서 시간가치를 없앤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어떻게 하면 옵션에서 시간가치를 없앨 수 있을까요?
그건 바로 옵션차트만 보면 됩니다.
옵션에 왜 시간가치가 생길까요?
선물이라는 선행지표에 따라 옵션이 움직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옵션차트만 봐도 똑같이 매매가 가능합니다.
다만 항셍이나 나스닥처럼 변동성이 커질 뿐 모든 차트의 움직임은 똑같습니다.
아..ELW는 LP라는 개념이 있어 예외 입니다 ㅎ
뜬구름 잡는 얘기를 많이 한 것 같은데 더 이상 자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함을 양해바랍니다.
분명 차트에 답이 있습니다.
주식, 파생하는 모든 분들 꼭 성공하시길 마음으로나마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