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짜들이 어떻게 호갱들을 엮을까 한번 생각해 보세요.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들의 욕망을 부채질하는 거죠.
수익이 좋은 매매일지를 올리거나,
좋은 기법을 올리거나..
그들이 욕심에 쪽지나 전화가 오면 90%는 넘어왔다고 봐야죠.
이쪽 게시판이나 다른 게시판을 봐도.. 고수를 찾아라라고 노래를 부르는 글들이 많은데..
왜?? 왜 그래야되는지??
고수를 만난다고 알려주지도 않을 테고, 대부분(확률상) 사짜를 만나고 돈 털릴테데..ㅋㅋ
저는 사짜를 아주 싫어하지만 무시하진 않습니다. 그들은 열공하다가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후에
시장과 싸우긴 무서워서 호갱들쪽으로 돌아선거죠.
저도 사짜가 될까하는 유혹이 있더군요. 수익이 어느 정도 나왔을때.. 그런데 스스로에게 짜증났습니다.
시장이 무서운가?? 아니면 쉬운 길로 가려는가?? 사짜가 된다는 건 패배자가 될 뿐이죠.. 차라리
시장이란 버스에서 내리는 것이 나을 듯..
하여튼 전 매매일지를 올리는 사람은 일단 의심을 합니다. 신호를 주는 차트를 올리는 사람은 일단 의심을
합니다. 뭘 가르치겠다고 하는 사람은 일단 의심을 합니다.
저도 한때 믿었던 분이 있었는데 사짜로 판명되서 멘붕이 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당하지 않았지만,
그후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었죠..
그래서 뭐 하라는 소리냐구요??
게시판에 올라오는 매매일지는 볼 필요가 없습니다.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죠. 단지 차트나 기법을 설명한
글은 읽어두세요. 사짜든 아니든 도움이 될 글들은 있습니다.
그리고 고수는 찾지 마세요. 스스로 3m을 완성하세요. 누군가의 도움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단지 참고 하세요.
아, 저의 경우.. 스스로 독학을 하긴 했지만,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리고 모 고수의 카페에 가입해서
그 카페의 글들을 읽으며 많은 도움이 되었죠. - 고수가 취미로 하는 거라 돈은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 그 고수의 도움을 받지 않고, 단지 공개된 글을 보면서 공부에 참고했죠. 참, 사짜들과는 다르게
그 고수가 무료로 기법을 알려주기도 했지만 전 도움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 그러면서 자신의 기법을
찾기 위해 열공, 열공, 열공.. 지금은 기법을 찾았기 때문에 그 기법대로 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열공중이죠. 지금도 그 기법을 완전히 아는 것이 아니라서요.
ㅎㅎ.. 절 선호회원으로 하신 분이 2분이나 계시군요. 글도 몇달에 한번 올릴까 말까한데..
그 고수가 누구냐?, 그 카페가 어디냐?.. 그런 질문엔 답하지 않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거봐, 고수를 찾는게 맞잖아' 라고 하실 분이 계실 듯해서.. 전 그 분의 도움을 받지 않았습니다.
단지 글들을 기법, 심리, 자금관리에 참고 했을 뿐입니다. 고수를 찾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자신의 기법, 심리, 자금관리를 완성하는 것이 중요할 뿐입니다.
참, 3m만 완성하면 다 일 거라 생각하실 분이 계실듯한데.. 그게 시작일 뿐이죠. 완성했다면 자금관리야
철저히 원칙대로 하겠지만, 기법과 심리는 앞으로도 꾸준히 열공해야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