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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자유

  • 깡통패턴의 유형 (펌)

  • 해신왕임2
  • 2022-07-18 11:47:32조회수 48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공비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패원인으로부터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을 찾는 역발상도 필요합니다. 무릇 실패해 본 사람만이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갈망하고 그로부터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을 깨우칠 수 있게 됩니다.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마십시오. 실패 없이는 또한 성공도 없는 법입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죠. 매매자는 항상 장이 끝난 후 복기를 하면서 실패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지나고 나서는 후회를 하고 내일부터는 안 그래야지 하면서도 다음날 대응을 할 때는 실천이 잘 안 되는 것이 실패하는 유형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하지 말아야 하는 매매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고 그 유혹에 빠져들지 않게끔 실천하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실패를 발판으로 성공의 기회를 잘 모색해야겠지만, 한편으로는 실패를 너무 두려워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그 누구도 100% 수익실현을 거두는 사람은 없습니다.

 

막강한 자금력을 동원하는 외국인과 기관도 어떤 경우에는 손절매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 같은 소규모의 개인들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열세에 있습니다. 그러한 불리한 측면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트레이더가 되기 위해서는 확률 높은 매매만이 유일한 해답인 것입니다.

 

100% 완벽한 매매를 추구하는 것도 어리석은 일이지만, 확률 높은 타이밍에 진입을 못하는 두려움도 바보 같은 심리인 것입니다.

 

시장은 3M(Method, Mind, Money)이 제대로 무장되어 있지 않으면 깡통계좌로 전락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먼저 시장에서 많은 개미투자자들이 깡통을 차게 되는 패턴을 알아보죠.

 

첫 번째, 가장 많은 깡통 패턴은 손절원칙을 지키지 않아 당하는 깡통 패턴입니다. 진입 후 손실이 나게 되면 본전 생각에 손절을 못하고 버티다가 역추세에 걸려들어 횡사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애초에 손절을 못해 지하 10층까지 가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파생매매의 경우에도 열 받아서 오버나잇을 했다가 다음 날 반대방향의 갭이 나오면서 장렬하게 전사하는 것이죠.

 

두 번째, 역방향으로 손절을 반복하다가 반 토막이 나는 깡통 패턴입니다. 주식 데이매매자나 파생매매의 경우입니다. 파생매매의 경우 예를 들어 콜로 진입했는데 바로 음봉이 나오면서 손절되면 손절 후 다시 바로 풋으로 진입하죠. 아 그런데 풋으로 진입하자마자 상방으로 솟구쳐 할 수 없이 큰 손실을 보고 다시 손절합니다. 이쯤 되면 눈에 보이는 게 없죠. 상방으로 가는 놈을 죽어라 풋으로 팹니다. 그러다가 완전히 아웃돼 버리는 거죠. 반대방향도 똑 같은 코스죠.

 

세 번째, 추격매수 하다가 망하는 깡통 패턴입니다. 예를 들어 무포로 관망하고 있는데 갑자기 무섭게 급등합니다. 겁나서 시장가로 들어가지는 못하고 지정가를 대지만 안 잡힙니다. 아 그런데 완전 시뻘겋게 올라가면 그때서야 시장가로 들이밉니다. 들어간 순간 하필 최고점에 사지고 반대방향의 음봉이 나옵니다.

어어 하고 쳐다보다가 본전 오면 짤라야지 하고 있는데 주구장창 떨어지기만 합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하다가 결국 눈물을 머금고 후퇴합니다.

파생매매의 경우 반대방향도 똑 같은 코스요리를 제공하죠.

 

네 번째, 물타기로 버티다가 완전 패가망신하는 깡통 패턴입니다. 이런 사람의 사전에는 손절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진입 후 손실이 나면 계속 물타기를 합니다. 나중에는 더 이상 물타기 할 돈도 없습니다. 그야말로 완전 깡통 찰 수밖에 없죠.

 

다섯 번째, 자포자기형 깡통 패턴입니다. 계속 손실만 보다보니 눈에 보이는 게 없어집니다. 마음잡고 심기일전해서 다시 질러봅니다. 그러나 또 손실을 봅니다.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딱 그 짝입니다. 그야말로 되는 게 없죠. 나중에는 자포자기 심정으로 질러댑니다. 역시 패가망신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섯 번째, 소심해서 단타를 일삼다가 깡통차는 패턴입니다. 이런 사람은 매매에 임할 때 항상 불안하고 초조하고 조급한 새가슴 유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진입을 해서는 분봉차트에서 캔들 하나 생기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빠져나오는 스타일이죠.

진입하기 전에는 상위차트와 각종 지표들을 보면서 객관적으로 시장의 흐름을 살펴봅니다. 하지만 진입만 하면 시선이 호가창의 가격움직임에만 꽂히고 있죠. 그것도 내 평가손익이 얼마인지만 쳐다보고 있는 스타일이죠. 특히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왕복하고 있으면 견디지를 못하고 청산합니다.

청산하고 나서는 다시 추세가 진행될 것 같아 추격진입을 하고, 진입하고 나서 되밀리거나 주춤거리고 있으면 다시 청산을 하고, 하루에도 수십 번의 잦은 매매를 하고 있는 경우입니다.

그야말로 벌 때는 몇 번 코딱지만큼 벌고 깨지는 것은 조금이래도 다반사로 깨지는 거죠. 잽도 열나게 맞으면 KO펀치보다 더 무서운 법이죠.

 

일곱 번째, 몰빵매매를 일삼다가 깡통차는 패턴입니다. 손실을 보게 되어 코너에 몰리게 되면 승부수를 던진답시고 자신의 모든 가용자금을 올인하는 몰빵매매로 깡통을 차는 유형입니다. 특히 파생시장은 레버리지가 큰 상품이라 자금관리나 리스크관리에 좀 더 철저해야 하는데 몰빵매매로 시장에서 퇴출되는 경우가 많죠. 퇴출되었다가 다시 종자돈이 생기면 파생판에 들어오죠. 퇴출과 재진입을 반복하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러한 몰빵매매라는 것은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 수학적으로도 ‘0’에 수렴하게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몰빵매매는 결국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여덟 번째, 충동매매 및 뇌동매매를 일삼다가 깡통차는 패턴입니다. 진입해야 할 자리에서는 두려워서 하지 못하다가 뻥 터지면 그 때서야 뒤늦게 뛰어드는 충동매매죠. 거기다가 손절을 한 2-3번 당하면 이성을 잃어버려 오기로 무리한 매매를 일삼게 되는거죠. 나중에는 리스크에 둔감해질대로 둔감해져 막 지르다보니 손실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다혈질 성격을 가진 유형입니다.

이렇게 충동매매를 하는 사람은 남의 이야기나 시장분위기에 영향을 받아서 충동적으로 매매를 결정하는 뇌동매매자가 많습니다. 자기만의 투자기법이 없기 때문에 남의 이야기나 시장분위기에 휩쓸리게 되는 거죠. 양봉이 나오면 올라갈 것 같고 음봉이 나오면 떨어질 것 같고 이리저리 쫓아다니다 보면 나중에 거덜 나고 말더군요. 이런 충동매매나 뇌동매매를 하는 사람에게는 희한하게도 머피의 법칙이 기가 막히게 들어맞습니다. 꼭 내 방향하고 반대로만 가는 거죠.

시장에 맞서려 하지 마라는 증시격언이 말해주듯이, 오기로 맞서는 일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시장은 항상 옳습니다. 자기 갈 길을 갈뿐인 거죠. 어리석은 인간이 시장을 이기려고 만용을 부리는 것입니다. 시장을 이기려하면 안됩니다. 절대 이길 수가 없는 것임을 절감하는 순간 내 계좌는 깡통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아홉 번째, 만년고시생 유형으로 깡통패턴을 반복하는 유형입니다. 전업투자자랍시고 시장에 몸담고는 있지만 생활비를 벌 정도의 실력이 안 됩니다. 그러면 빨리 다른 대책을 세워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데, 시장판에 몸 담은지가 너무 오래되어 떠날 엄두를 못 내는 스타일이죠.

매매가 적성에 맞는 것도 아니고, 수익을 창출하는 것도 아니고, 자신만의 매매원칙이 확립된 것도 아니고 그저 실전경험만 풍부한 것입니다. 풍부한 실전경험으로 사이비 고수 행세를 하는 거죠.

그러나 하도 깨지다보니 자금여력도 없는데다가 수많은 손실 경험들 때문에 이제는 진입자체가 두려워서 관망만 하다가 열받는 경우가 많죠.

 

열 번째, 일확천금을 노리다 깡통 차는 패턴입니다. 특히 옵션매매를 하면서 만기날 전 재산을 옵션에 몰빵합니다. 돈 법니다. 바로 이거야 하면서 대박을 노리고 몰빵 결제에 들어갑니다. 하필 내꺼 근처에서 결제가 되고 휴지조각이 되고 맙니다. 완전 한강가야 할 신세로 전락합니다.

대박의 환상은 마치 달콤한 사탕과 같은 것입니다. 한 번 맛들이면 거기서 헤어날 수가 없죠. 우리가 카지노에서 어쩌다 한 번은 터뜨려도 거기에 중독되다 보면 결국은 패가망신하게 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열한 번째, 옵션매매자의 극외가 깡통 패턴입니다. 월물 초에는 내가격 옵션을 매수합니다. 손실을 보면서 수익률이 좋은 외가로 한 단계씩 옮겨 갑니다. 어쩌다 돈 버니까 수익률이 더 좋은 극외가 쪽으로 점점 이동합니다. 그러다가 만기날 역시 휴지조각으로 전락합니다. 옵션을 제대로 모르면서도 월물 초부터 극외가 포지션을 취하고 계속 홀딩합니다. 프리미엄을 다 까먹고 천원이 돼서야 천지개벽할 일이 터지기만을 기대합니다. 역시 끝나고 말 운명이죠.

 

시장은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세력의 먹이가 될 수밖에 없는 잔인한 시장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준비가 된 자만이 이 시장에서 승리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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