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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자유

  • 누군가에게는 사기꾼, 누군가에게는 구세주 (펌)

  • 해신왕임2
  • 2022-08-04 11:48:41조회수 162

요즘 유튜브에 주식 강의 사기에 대한 논쟁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주식 강의로 유명한 몇몇 단체 또는 개인이 강의를 진행하면서 과연 계좌공개 및 검증이 가능하고 강의에서 알려준 내용을 강사들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지, 그걸 배운 수강생들이 진짜 수익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얘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계좌공개를 못하면 주식으로 돈을 벌지 못하면서 강의로 돈을 벌기위해 개미들에게 사기치는 것이라는 게 주요 내용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위 내용에 동의하시나요?


정확히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저는 약 15년이 넘는 시간동안 여러 분야의 강의를 최소 100개 이상은 들었습니다.


이 중에는 수백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의 강의도 다수 존재하고 교통비를 제외한 강의에 들어간 순수비용만 최소 1억은 넘을 겁니다.


그 중에 정확한 가격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수백만원이 넘어가는 주식 강의만 3개 이상을 들었고 아직도 좋은 강의가 있다면 가격은 신경쓰지 않고 뭔가 더 얻을 것이 있을까해서 듣고 있습니다.


요즘 제일 온라인에서 유명한 강의들이 66만원에서 200만원을 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이 강의들은 한번도 듣질 않았습니다.


위 유명 강의들은 강사들이 매매타점이나 계좌공개를 전부 진행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제가 더 비싼 금액을 주고 들은 강의들은 계좌공개를 하거나 본인이 얼마 벌었다고 말한 곳이 단 한곳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더 비싼 강의료를 지불하고 후자의 강의를 수강하였고 다행히도 모든 강의에 만족하였습니다.


그 중에 제가 가장 비싼 금액을 주고 들은 주식 강의가 있었습니다.


3-4년 전으로 기억하는데 같이 들은 수강생이 20명 정도 되었습니다.


당시 수강생들만 있는 단톡방에서는 강사가 사기꾼 같다는 얘기가 돌고 있었고 많은 수강생들이 이 말에 동의를 했었습니다.


지나간 차트를 보면 다 맞는거 같은데 막상 실전 차트에 적용이 안된다는게 요지였습니다.


무료든 유료든 주식 강의를 들어보시고 실전에 적용해보셨던 분들은 모두 이 말에 공감하실 겁니다.


같이 수업을 들었던 90% 이상의 수강생들이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첫 강의를 듣고 나서 "이건 혁명이다."라고 느꼈습니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처럼 보이지만 실전 매매에 충분히 적용 가능한 이론이고 매매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 그 이론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지만 제 매매는 이 강의를 듣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아마 당시 같이 들었던 대다수의 수강생들은 아직도 이 강사를 사기꾼으로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서두에 던진 질문에 대한 제 대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내가 잘하는 것과 내 것을 타인에게 가르치는 능력은 별개입니다. 그러므로 계좌공개 보다는 이 강의는 어떤 내용이고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 강사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이 더 중요하며 그것을 강사가 얼마나 수강생에게 잘 전달하고 그 내용을 수강생이 얼마나 잘 받아들이고 내 것으로 만드느냐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어느 부분에서 모자람을 느껴 듣고 싶은 강의가 있다면 나에게 모자란 부분이 어떤 부분이고 이 강의가 내 모자란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강의인지를 수강생 스스로 판단해서 강의를 선택해야 됩니다.


물론 이렇게 신중에 신중을 더하고 아무리 숙고를 한 강의라 할지라고 그 강의들에 대해 100% 만족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고른 강의 임에도 불구하고 분명 쓰레기 강의들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쓰레기 강의가 무서워 아무 강의도 듣지 않게 된다면 결국 본인의 노력으로 혼자 해결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저는 게으른 트레이더라 도저히 혼자서는 잘해나갈 자신이 없어 돈으로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사기 시작했고 다행히 내 선택은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내가 2만원짜리 책을 한권 사면서 만약 거기서 얻을 내용이 단 한줄이라도 있다면 그건 성공한 투자 입니다.


2만원짜리 책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얻길 원하시나요?


단 한줄도 얻지 못했더라도 실패한 독서가 아닙니다.


나에게 필요없는 책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이 올라갔으니까요.


주식 강의를 고를 때 중요한 것은 계좌공개가 아닙니다.


저 강사가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벌었으니까 저 강사의 강의를 들으면 나도 똑같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거라는 것은 1차원적인 생각입니다.


그 전에 내가 주식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이나 지식은 어떤 것이며 내가 부족한 부분은 어떤 부분인지, 내가 들으려는 이 강의가 나의 부족한 이런 부분들을 채워줄 수 있는 내용을 강의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먼저 입니다.


많은 분들이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실전에 적용 가능한 진입타점에 대해 제일 궁금해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진입타점이 아닙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 부분은 직접적으로 매매와 관련된 부분도 있고 그 외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알게 된다면 지나간 차트에서만 맞다고 생각했던 온라인에 공개되어 있는 모든 진입타점 들을 전부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사기라고 언급되는 강의를 듣고 인생이 바뀐 사람도 있습니다.


그럼 그 강의는 사기인가요 아닌가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보시고 더 빨리 성공한 트레이더나 투자자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얼마전에 베트남에 일 때문에 갔다와서 코로나에 걸려 지금은 완치됐는데 잔기침 때문에 아직 고생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도 다시 코로나가 유행인데 코로나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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