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경기 불황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여성의 대량 실업 사태를 일컫는 말로, 여성을 가리키는 대명사 ‘she’와 경기 침체를 뜻하는 ‘recession’의 합성어다. 이는 남성의 실업 사태를 의미하는 ‘맨세션’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설명
경기 불황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여성의 대량 실업 사태를 일컫는 말로, 여성을 가리키는 대명사 ‘she’와 경기 침체를 뜻하는 ‘recession’의 합성어다. 특히 국제노동기구(ILO·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는 <세계 고용 및 사회 전망 2021>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고용 불안정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경기 불황기가 오면 남성 종사자가 많은 건설업, 제조업, 금융업 등에서 대규모 실직이 일어나 ‘맨세션’ 현상이 심각했던 것과 달리 코로나19는 여성 종사자가 많은 교육업·요식업 등 ‘대면 업종’에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미쳤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강화 조치는 아이들의 등교 중단으로 이어지면서 자녀를 맡길 곳이 없어진 여성들의 퇴사 증가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여성에게 육아부담이 집중되면서 '쉬세션'을 심화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쉬세션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