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결정과 소비결정이 상호 분리되어 있다는 이론입니다. 즉 생산기회와 자본시장의 교환기회가 동시에 주어진 상태에서 의사결정은 두 개의 독립적이고 별개의 단계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먼저 ① 투자의 한계수익률이 시장이자율과 일치할 때까지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최적투자결정을 하고, ② 주관적 시차선호율과 시장이자율이 동일하도록 시장선을 따라 대여하거나 차입함으로써 최적소비패턴을 결정합니다. 특히 이 이론은 기업의 소유와 경영의 분리현상, 그리고 기업의 목적이 왜 주주 부의 극대화인가를 설명하는데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