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화인 원화의 대외가치가 외국 통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현상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1년 전에는 1달러를 환전하는 데 1000원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1500원이 든다면 원화가치가 하락한 것이고, 반대로 500원이 든다면 상승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원화가치 약세는 한국 수출기업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해석되지만 수입 비용과 현지 서비스 비용을 높인다는 부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어떤 부품을 수입하거나 현지에서 사후 서비스 등을 시행할 때 더 많은 원화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