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차트분석 이론을 기본으로 한 GANN 이론 강좌입니다.
20세기 초반 William D. Gann은 평균매매 성공률 80 ~ 90%를 기록하였는데 갠 이론은 전통적인 챠트 분석이론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갠은 미래의 저항과 지지영역으로 작용할 역사적인 고점과 저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즉, 붕괴된 저항선은 곧 지지선이 되고, 지지선이 붕괴되면 저항선이 된다고 생각했다. 갠의 이론은 시간과 가격을 수학적, 기하학적으로 조합한 이론으로 시간요소와 가격요소를 정사각형과 기하학적 각도(geometric angles)라는 분석틀에 의해 추세를 분석하였다.
기하학적 각도(GANN'S ANALYSIS)
갠의 시대에는 주가분석에 개인용 컴퓨터가 사용되지 않은 시대였다. 그는 챠트를 작성하기 위해 한 칸이 1인치인 8인치(8´8)짜리 정사각형 모눈종이를 사용하였다. 그는 챠트 상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사적 고점이나 저점을 선택하여 이러한 고점이나 저점으로 부터 일정한 기준에 의해 수평선과 특정각도로 그은 추세선을 갠은 기하학적 각도라 하는데, 이 기하학적 각도는 시간과 가격과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으며, 시간1단위는 가격1단위와 같음을 의미한다.
되돌림 영역(Retracement Zone)의 설정
갠의 이론을 실제매매에 있어 되돌림 영역이라는 일정한 범위를 정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된다. 가격은 항상 어느 수준에서 반전하지 않을 수 있으며, 갠이 주장한 50%의 비율을 얼마간 상회하거나 또는 하회할 수 있어, 되돌림 영역을 설정하는 것은 상당히 유효해 보인다. 주의해야 할 점은 되돌림의 상한선(upper limit)인 RZH(retracement zone high)나 되돌림의 하한선(lower limit)인 RZL(retracement zone low)의 한 숫자에만 집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