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프레드 거래
2. 불타기 전략과 증거금 관리
스윙하시는 분들이 그래도 꽤 계시는것 같은데
그냥 매수든 매도든 잡아놓고 원하는 가격까지 기다리면 되지 않느냐 하시겠지만
실제로 스윙을 하다보면
단기간에 급등이나 급락을 해서 청산을 하고 싶을때도 있고
혹은 욕심이 나서 불타기 하고 싶을때도 있고
초반에 진입을 잘못해서 고생하는 경우도 있고
증거금 관리도 신경써야 되고
그러다 추세를 올라타서 수익이 나다보면
또 그 수익으로 다시 더 불타기 하고 싶기도 하고
전에도 스프레드 거래에 대해서 한번 글을 쓴적이 있는데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옥수수 7월물 매수를 한 상태에서
옥수수 9월물 매도를 하는 것을 스프레드 매수라고 합니다
월물간의 차이를 이용하는 거래를 타임 스프레드 거래라고 하는데
이짓을 왜하느냐?
이딴거 기관이나 큰손이나 하는거 아니냐
스프레드 거래의 장점이 있습니다
가령 옥수수 7월물을 315 에 10 계약 매수했다고 쳐요
그리고 6월말 7월초까지 옥수수 7월물이 410 까지 간다고 전망을 한고
목표가격을 400으로 잡고 쭉 들고 가고 싶은데
갑자기 어제처럼 급등을 하는 경우
청산을 하고 싶은 욕구가 많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걸 또 청산했다가 다시 잡기도 애매하고
그냥 나는 계속 들고 가고 싶은데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은 예상이 되고
그럴때는 차월물 매도를 치면 됩니다
그리고 스프레드 거래의 경우 무위험 거래로 인식을 해서
증거금을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키움은 그렇던데 다른 증권사는 확인을 못해봄
즉 7월물 10계약 매수인 상태에서
주문가능금액이 1,500$ 있다고 가정을 하고
그러면 9월물 1계약 매도를 할수 있을텐데
실제로 9월물 1계약 매도를 하게 되면
증거금이 다시 되살아 납니다
7월물 매수에 대한 9월물 매도는
서로 상쇄되는 무위험 포지션이기에 증거금을 상쇄시켜버립니다
9월물 매도를 최대 21계약까지 매도를 할수 있어요
저렇게 되면 포지션은
7월물 매수 10계약 + 9월물 매도 21계약
순 매도 포지션 11계약으로 변경이 됩니다
어차피 10계약은 서로 상쇄가 되는거라
제가 작년 옥수수 하락장에서 많이 써먹었던 방법이니
가령 어제 옥수수 9월물을 333 에서 21계약 매도를 했다고 쳐요
아 그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리고 오늘 9월물 매도분을 청산했다면
7월물 매수분은 오늘 하락으로 수익분의 일부가 날라갔겠지만
9월물 매도분이 수익이 나게 되어 오히려 전체적으로는 수익이 나게 될텐데
저렇게 하면 너무 레버리지가 커져서 위험하고
어제 급등에 대한 불안감으로 7월물 매수분에 대한 헷지로
9월물을 5계약 정도만 매도했다고 한다면
아마 오늘 하락에 대해 어느정도 대비도 되고 손실도 방어할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다음날 어찌될지 누가 어떻게 알겠어요
오늘 그냥 바로 갭상 해서 요즘 잘나가는 쌀이나 귀리처럼 막 계속 간다면 좋겠지만
스프레드 거래는 레버리지를 올리는 용도보다는
리스크 헷지용으로 이격이 너무 커져서
단기 이격이 너무 커서 단기 조정이 예상이 될때
차월물을 반대로 헷지를 걸어서 어느정도 충격을 감소시키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건 증거금이 공짜에요
키움은 공짜인데 다른 증권사는 모르겠다는
교보는 헷지계좌라고 있던데 먼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