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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점출처: https://kr.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article-813821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310원대까지 치솟으면서 다시 한번 연고점을 경신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데다 미국의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 심리가 확산된 영향이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2원 오른 1312.1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6일(1306.3원) 이후 4거래일 만에 연고점을 경신했다. 종가가 1310원선을 넘은 것은 2009년 7월13일(1315.0원) 이후 13년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1원 오른 1311.0원에 출발한 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해 장중 1316.4원까지 급등했다. 이는 2009년 4월30일(1325.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이 급등한 이유는 유로존 경기 침체 우려와 중국의 도시봉쇄 조치 등 대외 변수가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달러 강세를 저지할 유로화와 위안화도 약세를 보였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유로화는 전날보다 1.01% 내린 1.0083 유로를 기록했다. 최근 유로화 가치가 연일 급락하며 사상 처음으로 1유로 가치가 1달러와 같아지는 '패리티'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가 도시 재봉쇄 조치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악재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11개 도시에서 오미크론 변이 'Ba.5'가 발견되면서 봉쇄에 들어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유로화 약세 심화와 역외 위안화 약세에 달러 강세 지속 등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유로존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강달러, 중국 도시봉쇄 조치에 따른 원화 약세가 중첩돼 또 연고가를 경신했다"며 "천연가스 공급망 불안에 유로화가 달러 대비 패리티 수준까지 급락하는 등 유로화 약세 모멘텀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 달러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350원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1300원대인 환율이 연말까지 50~70원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예상한다"며 "한국의 높은 대외개방도와 주력 수출품인 공산품 소비 감소 등을 원화 약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신용증감 현황을 보여주는 '크레딧 임펄스'를 고려한 수출 성장세 둔화를 가정하면 환율은 연말까지 1350~1370원에 이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