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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시황

  • '안전자산'도 옛말?… 최악 인플레에도 미끄러지는 금값

  • 손익분기점
  • 2022-07-25 09:36:36조회수 74

 

물가가 치솟을 때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기능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알려졌던 금이 최악의 인플레이션에도 오히려 미끄럼을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금 선물 가격은 5.5% 떨어진 상태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월물 기준으로 금 선물은 7월 들어 4.4%(79.90달러) 떨어진 온스당 1727.40달러에 현재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월간 기준 금 가격은 4개월 연속 하락세가 확실시된다. 이는 2020년 11월 이후 최장기 하락세다.

금은 물가 상승에 따른 위험을 방어할 수 있는 대표 자산으로 주식이나 채권 등 다른 자산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추는 필수 상품으로도 꼽혔다. 특히 경기 침체기에 수요가 늘어나는 특성이 있다. 그러나 최근 금 가격이 이와는 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고강도 긴축에 나선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국채 금리가 치솟고 달러가 초강세를 이어가며 금에 악재로 작용한 것이다. 

국채는 금과 함께 비슷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지만 정기적으로 이자까지 주기 때문에 금과 경쟁 관계다.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금의 상대적 자산가치를 낮춘 것이다. 또 국제시장에서 금은 달러 표시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 미국 외 투자자들에게 훨씬 비싸지고, 이는 금값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회사 올드미션의 채권·통화·상품 부문 헤드인 앤드루 레카스는 "사람들은 '금이 인플레이션 헤지로서 기능하지 않는데 왜 내가 금을 보유해야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금 채굴회사의 주가도 함께 떨어지고 있다. 반에크 금광주 ETF는 7월에만 7.2% 하락했다. 같은 기간 뉴욕증시에 상장된 금광회사 배릭 골드는 13%, 뉴몬트는 14% 하락했다. 대형주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이달 들어 4.7% 반등한 점을 고려하면 유독 금만 부진한 성적표다.

최근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내년 상반기까지 금 선물 가격 전망치를 기존 온스당 1700달러에서 1650달러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SVB프라이빗의 섀넌 사코시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인플레이션의 정점을 찍고 있지만 여전히 달러는 강한 상태"라면서 "온스당 1700달러선이 붕괴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연준이 금리 인상의 속도를 늦출 경우 금값이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지면 국채 금리 상승세와 달러 강세도 한 박자 느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서울와이어(http://www.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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