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현재의 시장을 보는 관점

어제 기관이 주도한 추가하락으로
개인은 하락의 공포를 느끼고 옵션에서는 풋매수로 몰리고
현물도 손절또는 매수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상황을 다르게 보면
어제 아침 선지 300 (2320) 아래에서 오를까 내릴까...할때가
망설여지고 두려운것이지 급락으로 한방을 맞아 내리고 난
지금은  두려운게 아니고 오히려 홀가분해 질수 있죠.
카드게임으로 치면 기관이 자신의 패를 하나 더 보여준 셈이죠
그러면 기관의 다음 의도를, 남은 패를 유추하는건 더
수월해 집니다.

원래 하락은 일반적으로 아래의 두 가지의 형태를 보이는데
이번 하락에서 가장 판단이 어려운 부분은

1. 1차하락-반등-2차하락으로 가는건지
2. 아니면 1차하락-최소되돌이(반등미미)-추가하락-전체 낙폭에 대한 반등-한참후 2차하락
으로 가는지에 대한 판단이었습니다

어제 아침까지의 기준으로는
1번이 더 가능성 높다고 봤고 실제 어제밤 미국시장도 추가하락보다는
지지선에서 재차 튀어올라서 1번의 가능성을 높였죠
문제는 우리시장은 어제 이미 2번에 가까운 흐름으로 움직였다고 볼수 있고요

원래 1,2차 하락을 통해서 내려갈수 있는 목표치는 지금보다 더
아래입니다만(선지 287, 종지 2220근처)  지금처럼 미국과 엇박자를 내면서
먼저 내린 현재를 그럼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생기죠
엇박자도 하루이틀이지 더 아래는 미국이 추가하락을 해야 갈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죠

그럼 지금의 대응은
이제 2번으로 진행된다고 보고 추가하락에 대비해서 매수는 자제하고
더 낮은 가격을 줄때까지 대비하고 기다리는 방법이 있고,
아니다 이건 2번으로 가는게 아니라 1번으로 진행되는 중이었는데
어제 기관이 슈팅을 내서 개인들을 헷갈리게 한건
다음주 옵션만기를 노린 사전작업일 뿐이다 라는 생각으로 여기서
매수로 다 받아내는 방법이 있을 겁니다

여전히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

다만 도움이 될만한 위치를 찾아보자면
1번으로 진행되든 2번으로 진행되든 이후엔
다시 선지로 303. 종지로 2350위는 보여줄거라는 점입니다
즉 현재로서는 추가하락이 와서 2200 초반을 봐도 이후
재차 2350으로 간다는 점이죠

그럼 선택은 여기서 매수로 받을 건지
더 기다렸다가 매수로 받을 건지라고 하겠습니다

저는 아직 1번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의 하락은 특히 금요일저점을 깼던건
기관의 의도된 슈팅이라고 보고 있고
추가 저점보다는 오늘 내일사이 296 위로 올릴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제도 오늘도 분할매수를 지속하는 중입니다
즉 아직은 287(2220)가는 흐름이 아니고 다시 303(2350)이 먼저라고
보는 거죠.

다음주에 과연 지수가 어디있을지는 시장이 말해주리라 보고요
저는 여기서 매수로 담는게 낫다고 판단합니다.
청산은 모두 최소 300(2320)위에서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