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을 보면 아직 하락 진행중이고
어제 7.4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조기마감을 했는데 막판 밀리고 마감해서
불안하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휴장이라서
오늘과 내일의 코스피는 전적으로 기관 마음대로 요리가 가능하죠
미국 시장의 추세는 하락(조정)이 시작되어서 흘러내리고 있는중이라고 봐야 하고
아직도 많이 높습니다. 앞으로 연말까지 추가하락이 나올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다른 소위 이머징 마켓들을 들여다보면 이미 처참할 정도로 밀렸습니다
어제 중국이 단기저점을 찍은듯한 모양을 보여주었는데 한번으로는
부족하지만 하락의 속도는 전과 다를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럼 미국시장도 분위기 않좋고 아직 갈길이 멀어보이고
아시아도 그닥.. 인데 코스피도 틈날때마다 매도 해야 하는거 아니냐.
저는 하락의 '속도'를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하락(조정)구간이라고 날마다 무너지듯
하락하는 것은 아니고 중간중간 반등이 오고 또
때로는 지지부진하게 시간을 끄는 구간도 나옵니다.
그런 구간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물론 반등이 나온다고 해도 그게 시장의
추세상승으로 변하지는 않을겁니다
다만 지난 3일의 외인/기관의 매매포지션을 보면
다음주 옵션만기를 앞두고 적지않은 작업을 했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만기는 지금보다 높은 구간에서 맞을 것으로 봅니다
이야기드린 300-303(2324-2350)를 보여주리라 기대하고요
그래서 적어도 손절할 때는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종가까지를 보면 개인 하방몰이가
대략 80%정도 충족 되었습니다.
이제 하루정도 남은것 같습니다
빠르면 내일부터 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만기까지 목표는 300-303이겠죠
특히나 기관이 매도한 풋을 감안하면
지수가 내려도 풋시세는 더 이상 나기가 힘들다고 봅니다.
상방으로 들어가는건 선택이라면
하방으로 보지 말아야 하는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자작나무님도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저점을 만들고 반등이 나올확률과 추가로 저점을 만들고 나서 반등할 확률이
반반정도..어쩌면 추가하락쪽에 약간 더 비중이 실릴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왜 여기서 다시 300까지 튀어오르냐 지금같은 분위기에서 반등이 거기까지 갈 이유가 있냐에
대해서는 하락을 주도한 기관의 의도와 과거에 비슷한 구간에서 비슷한 포지션을 기관이
구축하면 이후 시장을 끌고가는 스타일이 그랬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할수 밖에 없는 점이 있습니다.
어느쪽에 더 의미를 두느냐의 차이고 선택의 문제라고 봅니다.
굳이 -권에서 미리 잡는 이유는 기관이 장을 끌어올린다면 따라붙을 시간을 별로 안주리라 보기 떄문입니다
다만 기간을 따져보시길 추천합니다. 연간단위로 포지션을 가져가는 사람이라면
매도해서 270이 올때까지 홀딩할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단타나 스윙매매를 하는 사람이라면
조건이 달라지죠. 언젠가 올수 있는 270을 보고 매도할수는, 그걸 홀딩할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는 기간이 길어지면 270이 아닌 그보다 위에서 만날거고요.
투자자마다 목표치를 잡는 방법도 틀리지만 기간도 틀리기 때문에 누군가는
10분봉을 보고 단타를 치고, 누군가는 일봉을 보고 1-2주 단위로 매매를 하죠
1주일 간격을 보는 매매자에게는 반등타이밍이고 상승자리인 곳이
6개월이상연간단위로 보는 매매자에게는 하락추세고 매도자리가 될수 있는거죠
현재 추가하락을 한다고 해도 지수가 갈수 있는 자리는 288-289 선입니다
어제 종가대비 대략 3-4p 아래가 되는데 시장이 추가악재로 그자리까지 간다해도
위로는 12-15p 가 다시 열리게 되는거죠. 그래서 지금도, 더 밀려도 매수가
낫다고 판단하는 거고요. 확률로도 손익비로도 1:3 이면 들어갈만한 자리입니다
해외선물에서는 이미 하방포지션을 꽤 구축한 상태입니다.
코스피선물에서 지금은 매수를 쌓고 있지만요
제가 가장 기대하는건 이번 반등후의 재하락입니다.
그 폭이 적지 않을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게시판에서 또 뵙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