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돈을 벌었거나 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있을 때
은유적으로 흔히들 하는 말 중에
"칼질하러 간다" 혹은 "스테이크 썰러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츄릅...ㅡㅠㅡ
그만큼 스테이크는 어떤 경제적인 "부"를 표현하기 위한 대명사로써
우리의 생활 속에 자리를 잡고 있다라고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이는 암호화폐 업계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은 형태로,
암호화폐 재테크의 일환이자 부를 쌓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스테이킹(Staking)"이라는 제도가
암호화폐 업계에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암호화폐의 스테이킹(Staking) 제도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암호화폐 채굴방식의 특성 중 하나인
"POS(지분증명방식)" 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 수 있는데요.
사실 은행에 돈 맡기는 사람들은 이 은행에서
이자율이 어떤 방식으로 설계가 되고 상품이 나오는지 구체적인 정보보다,
어떤 은행이 얼마기간동안 몇% 이자율을 주더라 등의
이런 수익과 직결된 부분을 먼저 알고싶어하는 정보인 것처럼
스테이킹 또한 각 스테이킹마다 구조가 어떤식으로 설계되고 운영된다
이런 자세한 정보들은 추후에 기회가 되면 소개를 드려보기로 하고,
간단히 지분증명방식(PoS)이 지분이 많아지면 채굴량도 높아지는데
이런 관점에서 내가 가진 암호화폐(지분)를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것이
스테이킹(혹은 위임서비스)라고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현재 암호화폐 업계에서 운영되고 있는 스테이킹 제도들이
어떤 것들이 있고 구체적으로 어떤 수익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가 직접 경험해본 것 위주로 세 가지 분류와 예를 통해 간단하게 소개드려보겠습니다.
리워드형 스테이킹은 리워드, 즉 일종의 상품을 보상으로 받는 스테이킹인데요.
대표적인 예시로는 FNB Protocol를 들 수 있습니다.
FNB의 Staking 제도
이 리워드형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강점은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가 제공된다는 점인데,
FNB의 경우를 예로 들면 치킨, 피자, 편의점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각종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다양한 기프티콘을 구매할 수 있는
구매권이 스테이킹 보상으로 제공이 되고
함께 보상으로 제공되는 FNB코인 또한 실생활에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생활에 바로 사용 가능한 리워드 보상이 나온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멤버쉽 및 제휴 레스토랑 이용권 등이 보상으로 연계된 힌트체인(HINT),
스테이킹 시 공연티켓을 리워드로 제공한 케이스타라이브(KSC) 등도
리워드형 스테이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연티켓을 리워드로 제공한 KSC 스테이킹
자가 보상형 스테이킹 시스템은,
스테이킹한 코인 그대로 이자로 돌려받는 스테이킹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시스템이 GDAC거래소의 위임(GROW)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지닥에서 그로우(GROW) 서비스로 이용 가능한 암호화폐는
최초 런칭되었던 코스모스의 아톰(ATOM)과
최근 2번째로 런칭되어 이벤트 진행중인 루나(LUNA)가 있는데,
아톰(ATOM)을 스테이킹 하면 아톰(ATOM)으로 보상을,
루나(LUNA)를 스테이킹 하면 루나(LUNA)의 블록체인인 테라로 보상을 받는다는 것이
이 자가보상형 스테이킹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 100프로 이벤트를 진행중인 지닥 루나 그로우 서비스
참고로 지닥 거래소의 그로우서비스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스피드(Speed)라고 볼 수 있는데요.
보통은 스테이킹을 하거나 해제하는 데에는
기본적으로 최소 일 단위 이상의 시간이 소요가 되는데,
지닥의 그로우서비스의 경우 위임해제도 24시간 안에 완료되고,
거래소라는 강점을 활용해 위임된 상태로 거래가 가능하게 설계하여
모든 스테이킹 시스템들 중에 위임/해제가 가장 빠른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카카오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파트너쉽을 맺을 만큼
보안적인 기술력이 좋은 편인 피어테크사가 운영한다는 점에서
보안성으로도 상당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ATOM과 LUNA의 경우 코인들 중에는
상당히 탄탄한 평가를 받고 있는 편이다 보니
스테이킹(위임)상품으로 인기가 매우 있는 편입니다.
하이브리드 보상형은 이중 구조로 보상을 주는 스테이킹 시스템으로
대표적으로 후오비 글로벌에서 운영하는 후오비 풀 스테이킹이 있는데요.
여긴 스테이킹과 락업/채굴이 혼합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사용자 입장에서는 암호화폐를 맡기고 보상을 받는
거의 비슷한 형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패스하기로 하고,
후오비풀의 약간 특이한 점은 후오비풀에서 위임가능한
EOS를 비롯한 어떤 코인을 위임하던간에
보상을 후오비풀토큰(HPT)으로 준다는 점인데요.
이 후오비풀토큰(HPT)을 1000개 이상 보유하기 시작하면
후오비풀에서 위임가능한 모든 코인들을 다시 보상으로 지급한다는 점에서
하이브리드 스테이킹이라고 분류해 볼 수 이있습니다.
이 외에도 코인원의 코인원 노드를 통한 스테이킹 서비스나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글로벌 대형 거래소들도
하나둘씩 다양한 코인을 통해 스테이킹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스테이킹 서비스가 암호화폐 금융서비스 한 축으로
자리를 잡고 전개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암호화폐를 재테크의 수단으로 폭넓게 활용해 보시는 것 또한
수익도모와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