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이버 보안 회사인 Malwarebytes는 지난 23일 보고서를 발표하고 비합법적인 가상통화 마이닝인 소비자 표적 크리프토재킹 "본질적으로 멸종" 했다고 밝혔다.
크립토재킹이란 해커가 디바이스 소유자의 동의 없이 사용자의 브라우저를 이용해 가상화폐의 마이닝을 하는 행위이다. 일반적으로 크립토재킹을 받은 디바이스는 동작이 무거워지거나 발열, 배터리 소비 증가 등의 영향을 받는다.
이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우저 내 마이닝 서비스인 Coinhive(코잉하이브)가 3월 초에 폐쇄되면서 크립토재킹 기존 기법이 경제적으로 존속될 채산성 낮아 개인 대상 표적 크리토재킹이 급격히 줄어든 것과 동시에 기업을 표적으로 한 크립토재킹은 전 분기 대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Malwarebytes는 올해 제1분기에 Mac에서 Electrum지갑을 사용한 비트 코인(BTC)소유자가 트로이의 목마의 지갑으로 230만달러 이상의 코인을 해킹 당했으며, 지난주에는 마찬가지로 미국을 거점으로 하는 사이버 시큐러티 회사 Symantec(시만텍)이 주로 기업을 표적으로 한 새로운 가상통화 마이닝 말웨어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출처 : 데일리코인뉴스
https://www.dailycoinews.com/dailycoinews/article/read.do?articleNo=3343&lan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