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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자병법 36계] 12계 순수견양, 기회를 틈타 양을 슬쩍 끌고 간다

  • 해선달인
  • 2017-09-29 10:38:48조회수 696

순수견양


순수견양이란?

길을 가다 슬쩍? 남의 양을 끌고 가는것을 가리키는데,

통상 상대방의 허점을 포착해 그것을 기회삼아 '슬쩍' 낚아챈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작은 이익일지라도 손이 닿기만 하면 챙기고 또 자신의 목적을 실현하는 과정 중 기회를 엿봐

이익을 취함으로써 의외의 수학을 얻는 것을 비유한다.

 

원문에서 보면 '조금마한 틈이라고 생각되면 놓치지 말고 이용해야 하고 ,

보잘 것 없는 이익이라고 여기면 있는 힘을 다해 손에 넣어라.

적의 조그만한 실수가 아군에게는 승리의 발판이 된다.

대군이 움직일 때는 작은 헛점과 실수가 생기게 마련이다. 이러한 전법은 승자도 활용할 수 있다. 고 적혀있다.

 

 

범수가 진소왕에게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대왕께서 이웃 나라를 치게되면 한 치의 땅을 얻어오고, 대왕의 땅이되며 한 자의 땅이 얻어도 대왕의 땅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유명한 '득촌즉왕지촌이요 득척역왕지척'이라는 계책이다.

손 가까이 있는 것부터 철저히 챙겨 이득을 얻으라는 것이다.

비록 작더라도 이득을 얻을 수만 있다면 소홀히 넘기지 말아야 한다.

 

 

순수견양은 굳이 예를 들 필요없이 전법이나 현대에나 어디서든 흔하게 볼 수 있다.

주변의 모든것을 이용한 적절한 대응이 바로 순수견양인셈이다.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있고, 누구나 다 아는 전법이다.

길에 떨어진 동전을 줍는것도 순수견양인 셈이다.

단지 줏는 행동에 무안함을 느끼지 않으면 그만이다.

 

 

 

차트를 가만 들여다 보고 있으면 그냥 줍는 일도 생긴다.

잘나가던 주가가 급락하면 벌떼처럼 달려들어 싸진 주식을 집어삼켜 주가를 회복시킨다.

간혹 낭패를 보기도 하지만 자주 쓰이는 기법이다.

급등하는 주식은 시기를 알 수 없지만 급락한 주식은 이미 바닥을 확인시켜 주기 때문에 기회로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을 즐기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은것으로 알고 있다.

이슈에 동요하는 주가, 기업 실적발표에 몰려다는 투자금,

언론 플레이에 흔들리는 투자자, 실력자의 한마디 등에 기회는 숨어 있다.

이런 순간에 적절하게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는 판단력과 순발력이 준비되어 있기만 하면된다.

하지만 늘 이런 기법만을 사용 한다면 이런 투자는 하급이다.

줏어먹는데 습관이 되면 어느새 주식판의 양아치가 된다.

 

 

작은 이익이라도 자신의 판단에 의한 결정이 확인되고 이익을 안겨줄 때 진정한 실력이 된다.

진정한 순수견양을 위하여 시간을 쪼개고, 나뉘어서 공부하고, 분석하고, 자료를 만드는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와중에 시장의 헛점이 보이면 독수리 처럼 낚아채고 잊으면 된다.

그럼으로서 양아치가 아닌 시장 승리자로 영원히 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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